줄거리
평범한 현대인이었던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이 즐기던 게임 '더 위쳐'의 시스템을 가진 채,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세계관 속으로 환생하게 된다. 그는 웨스테로스 대륙 북부의 항구 도시 '화이트 하버'를 다스리는 맨더리 가문의 젊은 상속자, 크레이 맨더리(克雷·曼德勒)가 되었다. 원래 가문의 계승 서열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정치적 변수로 인해 갑작스럽게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그의 운명은 격변을 맞이한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위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시스템은 그에게 위쳐의 상징적인 능력들, 즉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부여하는 '풀의 시험', 강력한 괴물과 인간을 상대하기 위한 검술, 간단한 마법인 '표식', 그리고 각종 비약과 폭탄을 제조하는 '연금술' 지식을 제공한다. 크레이는 이 능력을 이용해 충성스러운 소수의 병사들을 선발하여 그들을 인간 병기인 '위쳐'로 변이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탄생한 그의 군대는 늑대 머리 휘장을 달고 웨스테로스 대륙의 전장을 누비기 시작한다. 그들은 일반 병사들을 압도하는 힘과 속도, 그리고 연금술로 만들어진 특수 장비와 폭탄을 앞세워 수많은 전투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다. 크레이는 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가문의 위상을 높이고, 북부의 정치적 혼란을 헤쳐나가며, 마침내 대륙 전체의 운명을 건 거대한 '왕좌의 게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야기는 그가 위쳐의 힘으로 냉혹한 판타지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자신의 왕국을 건설해 나가는지를 그리고 있다.
개요
이 소설은 중국의 웹소설 작가 '한 마리 흰 돌고래(一头小白鲸)'가 집필한 팬픽션으로, 조지 R. 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세계관에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 '더 위쳐' 시리즈의 설정, 특히 게임판의 '시스템'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원작 '왕좌의 게임'의 시작 시점인 정복력 298년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창작 인물인 크레이 맨더리이다.
작품의 핵심은 '왕좌의 게임' 특유의 현실적이고 잔혹한 정치 투쟁과 전쟁 서사에 '더 위쳐'의 다크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었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위쳐 시스템을 통해 얻은 초월적인 힘을 바탕으로 기존의 권력 구도를 뒤흔드는 새로운 변수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원작의 익숙한 사건들이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설은 치디엔(起点)과 같은 중국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되었으며, 완결된 상태이다.
등장인물
크레이 맨더리 (克雷·曼德勒)
이 작품의 주인공. 다른 세계에서 온 영혼을 가진 환생자로, 웨스테로스 북부의 유력 가문인 맨더리 가문의 상속자가 되었다. '위쳐 시스템'을 각성한 후, 이를 활용하여 자신을 강화하고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강력한 위쳐 병사로 만들어낸다.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가문의 이익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때로는 무자비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의 목표는 혼란스러운 웨스테로스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대륙의 패권을 차지하는 것이다.
주요인물
위만 맨더리 (威曼·曼德勒)
화이트 하버의 군주이자 크레이의 할아버지. 뚱뚱하고 탐욕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문과 북부에 대한 충성심이 깊고 교활한 정치 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갑작스럽게 후계자가 된 손자 크레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원하며, 그의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 역할을 한다.
윈나프리드 맨더리 (薇尔菲德·曼德勒)
크레이의 누나. 맨더리 가문의 장녀로서, 총명하고 숙녀다운 품성을 지녔다. 동생인 크레이가 가문의 후계자가 된 것을 지지하며, 가문 내에서 그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와일라 맨더리 (薇拉·曼德勒)
크레이의 여동생. 활발하고 순수한 성격의 소녀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오빠 크레이의 귀환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에다드 스타크 (艾德·史塔克)
북부의 대영주이자 윈터펠의 주인. 명예와 의무를 중시하는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크레이는 가문의 미래를 위해 스타크 가문과의 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에다드와 여러 차례 교류하게 된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丹妮莉丝)
타르가르옌 왕조의 마지막 후손 중 한 명. 동쪽 대륙 에소스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며 웨스테로스 침공을 준비하는 인물이다. 크레이의 활동이 대륙 전체에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그녀와도 운명적으로 엮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조연
마론 맨더리 (玛龙·曼德勒)
맨더리 가문의 기사로, 크레이의 친척이다. 처음에는 오랜 기간 가문을 떠나 있던 크레이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으나, 점차 그의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하게 된다.
세계관
기본적으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세계관을 따른다. 웨스테로스라는 거대한 대륙을 배경으로, 칠왕국을 다스리는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들의 치열한 암투와 전쟁이 펼쳐진다. 계절이 불규칙적으로 몇 년씩 지속되는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의 장벽 너머에는 '아더(백귀)'라는 초자연적인 존재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이 세계관에 '더 위쳐'의 설정이 추가되었다. 주인공은 시스템을 통해 위쳐의 연금술, 검술, 표식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풀의 시험'을 통해 일반인을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닌 위쳐로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탄생한 위쳐들은 그리핀, 와이번과 같은 괴물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전투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이처럼 마법과 괴물이 실재하지만 그 힘이 제한적이었던 '왕좌의 게임' 세계에,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판타지 요소가 더해져 새로운 양상을 띤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왕좌의 게임'과 '더 위쳐'라는 두 인기 IP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팬픽션이라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왕좌의 게임'의 정치 스릴러와 '더 위쳐'의 액션 판타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위쳐의 힘을 이용해 원작의 답답한 전개를 시원하게 해결해 나가는 부분에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두 세계관의 설정이 충돌하거나 원작 캐릭터의 성격이 훼손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전반적으로는 두 작품의 팬이라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소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