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칼(卡尔)'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무대인 '나이트 시티'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시점은 게임의 주요 사건이 벌어지는 2077년이 아닌, 그보다 2년 이른 2075년 11월이다. 그가 가진 무기는 2년 뒤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뿐이다. 이 무자비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는 용병이 되어 밑바닥부터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용병으로서의 첫걸음은 험난하기만 하다. 중간상인을 통해 처음으로 맡은 임무에서부터 강력한 '작전 보조 장갑(ACPA)'을 상대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또한, 원작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아라사카 미치코의 딸'과 얽히게 되면서 그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칼은 재키 웰즈와 같은 원작의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때로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인물들과도 마주치며 나이트 시티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깊숙이 휘말린다.
그는 자신이 아는 미래 지식을 이용해 사건에 개입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운명을 바꾸려 시도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나비효과가 되어 또 다른 위협과 기회를 만들어낸다. 칼은 끊임없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기업 요원, 갱단, 사이버 사이코들 사이에서 살아남고, 이 부패한 도시에서 자신만의 전설을 써 내려가기 위해 처절하게 싸워나간다.
개요
이 소설은 유명 게임 '사이버펑크 2077'과 그 파생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웹소설이다. 원작의 핵심 무대인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원작의 사건들이 발생하기 2년 전인 2075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는 원작의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즉 거대 기업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신체 개조가 만연하며, 범죄와 폭력이 일상인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소설은 원작의 주인공 V나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아닌, 외부에서 온 이방인 '칼'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나이트 시티의 법칙과 생존 방식을 처음부터 배워나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주인공에게 특별한 '시스템'이나 '치트' 능력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직 원작에 대한 지식과 상황 판단력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설정은 이야기의 긴장감과 현실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등장인물
칼 (卡尔)
이 작품의 주인공.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에 대해 알고 있는 평범한 현대인이었으나, 2075년의 나이트 시티에 떨어지게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가진 미래의 지식을 활용하여 생존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주변 인물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특별한 전투 능력이나 신체 개조 없이 시작했지만, 용병 활동을 통해 점차 나이트 시티의 베테랑으로 성장해 나간다. 냉철한 판단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지만, 때로는 현대인의 감성과 도덕관념 때문에 고뇌하기도 한다.
주요인물
재키 웰즈 (杰克·威尔斯)
원작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V의 파트너.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 칼과 만나 의기투합하는 동료 용병으로 등장한다. 의리를 중시하고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이트 시티의 밑바닥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아라사카 하루코 (荒坂晴子)
이 소설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세계관 최강의 기업 '아라사카' 가문의 인물로 추정된다. 그녀의 정체와 목적은 베일에 싸여 있으며, 칼의 용병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스터리한 존재다. 그녀와의 만남은 칼을 아라사카 기업의 거대한 음모 속으로 이끈다.
올리버 (奥利弗)
주인공 칼과 함께 활동하는 동료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구체적인 역할이나 배경은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V
원작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주인공. 이 소설에서는 아직 나이트 시티의 전설이 되기 전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인공 칼과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되는 인물이다.
조연
맨과 크루 (曼恩一行)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 등장했던 용병 크루. 주인공 칼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마주치게 되며,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세계관
소설의 배경은 2075년의 '나이트 시티'이다. 이곳은 거대 기업들이 정부를 대신하여 도시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자치 도시 국가다. '아라사카', '밀리테크'와 같은 초거대 기업들이 경제, 군사, 기술 등 모든 분야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익을 위해 무자비한 기업 전쟁도 서슴지 않는다.
시민들은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신체를 기계로 개조하는 '사이버웨어' 이식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과도한 신체 개조는 인간성을 상실하고 폭주하는 '사이버 사이코'가 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도시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마천루로 가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빈부 격차, 만연한 범죄, 그리고 희망을 잃은 사람들의 절망이 공존하는 디스토피아 사회다. 주인공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 용병, 기업 요원, 갱단 등 다양한 세력과 얽히며 살아남아야 한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사이버펑크: 2075'는 원작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팬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치트나 특별한 능력 없이, 오직 '원작 지식'이라는 무기 하나만으로 냉혹한 나이트 시티에서 생존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현실적이고 몰입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선택이 원작의 인물들과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중국 웹소설 플랫폼 '치디엔'에서는 25,600명 이상의 독자가 선호작으로 등록했으며(总收藏), 1명의 '맹주(盟主)'가 탄생하는 등 탄탄한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수상 기록이나 비평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팬 커뮤니티 내에서의 논의가 주를 이룬다. 일부 독자들은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오리지널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