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인공 진금정(陈锦程)은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회사를 운영하다 실패한 후, 2018년으로 회귀한다. 그는 단순한 시간 여행이 아니라, 자신의 MCN 회사와 연동되는 '인생 경영 게임'이라는 특별한 시스템을 얻게 된다. 이 시스템은 그에게 미래의 정보를 알려주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과 능력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회귀 직후, 진금정은 빚더미에 앉은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곧바로 행동에 나선다. 그는 전생의 기억을 더듬어, 미래에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될 나이트클럽 DJ 강소백(姜小白)을 찾아가 계약을 맺는다. 이것이 그의 인플루언서 제국 건설의 첫걸음이다. 그는 시스템이 보상으로 준 전생의 히트곡 '궤적(轨迹)'을 강소백에게 주어 단숨에 스타로 만든다.
이후 진금정은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순결섹시(纯欲风)', 'VLOG', '숏폼 드라마' 등 미래에 유행할 콘텐츠 트렌드를 미리 선점한다. 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발굴하고, 각각의 매력에 맞는 맞춤형 기획을 통해 연이어 성공시킨다. 이 과정에서 라이벌 MCN 회사들의 견제와 음모에 맞서 싸우고, 때로는 과감한 투자와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업계의 판도를 뒤흔드는 거물로 성장한다. 소설은 진금정이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의 '대부'가 되어 막대한 부와 명성을 쌓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개요
'인생게임: 바에서부터 시작하는 인터넷 방송인 계약'은 작가 '규아소곽(叫我小郭)'이 집필한 현대 도시 장르의 웹소설이다. 2018년 중국의 MCN 산업이 막 태동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회귀한 주인공이 '게임 시스템'이라는 금수저를 이용해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설은 '회귀', '시스템', '경영', '인터넷 방송인(网红) 육성'이라는 인기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작품의 핵심적인 특징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묘사에 있다. 주인공은 단순히 시스템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생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을 세워 회사를 경영한다. 숏폼 비디오 플랫폼 '더우인(抖音, 틱톡의 중국 버전)'의 부상과 같은 실제 트렌드를 작품 속에 녹여내어 현실감을 더했으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 MCN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등장인물
진금정 (陈锦程)
이 소설의 주인공. MCN 사업 실패 후 인생의 밑바닥에서 2018년으로 회귀했다. 회귀와 함께 '인생 경영 게임' 시스템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전생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성공의 기회를 잡는다.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실행력을 가졌으며, 사람의 잠재력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뛰어나다. 전생의 실패 경험 때문에 인간관계에 신중하지만,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지원한다. '좋은 여자는 실망시키지 말고, 나쁜 여자는 낭비하지 말라'는 독특한 좌우명을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을 발굴하고 스타로 키워내며 '인터넷 방송계의 대부'로 불리게 된다.
주요인물
강소백 (姜小白)
진금정이 회귀 후 처음으로 계약한 여성 인플루언서. 전생에서는 유명한 나이트클럽 DJ였으나, 진금정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 진금정이 제공한 곡과 기획을 통해 단숨에 인기 인플루언서로 떠오르며, 그의 사업에 초석이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진금정을 단순한 사장으로만 생각했지만, 그의 능력과 매력에 점차 빠져든다.
세계관
이 소설의 배경은 2018년의 중국이다. 실제 역사와 유사하지만, 주인공의 회귀와 시스템의 존재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평행 세계에 가깝다. 특히 소설의 주 무대가 되는 MCN 산업과 인터넷 방송 문화는 당시 중국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더우인(抖音)'과 같은 숏폼 비디오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점으로, 주인공은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미리 읽고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 작품 속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바이럴 마케팅, 팬덤 문화 등 현대 미디어 환경의 특징들이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주요 사건
- 회귀와 시스템 각성: 주인공 진금정이 사업 실패 후 2018년으로 돌아와 '인생 경영 게임' 시스템을 얻는다.
- 첫 계약: 전생의 기억을 이용해 미래의 스타 DJ 강소백과 계약하고, 시스템 보상으로 받은 노래 '궤적'으로 그녀를 성공시킨다.
- 바이럴 콘텐츠 제작: '유리 닦기 춤'과 같은 전생의 유행 콘텐츠를 재현하여 더우인(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고 회사의 인지도를 높인다.
- 라이벌과의 경쟁: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대형 MCN 회사들과 경쟁하며, 그들의 견제와 방해를 극복하고 입지를 다진다.
- 사업 확장: 숏폼 비디오와 라이브 방송을 넘어, 의류 브랜드 론칭, 단편 드라마 제작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인플루언서 제국을 건설한다.
평가 및 반응
독자들 사이에서는 현대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 그리고 주인공의 성공 과정에서 오는 대리만족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터넷 방송과 MCN 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묘사는 다른 시스템 경영물과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꼽힌다. 주인공이 단순히 운이나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는 평이다. 다만, 다수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주인공과 엮이는 전형적인 남성향 웹소설의 특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