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꿈과 현실을 오가며, 천지를 뒤덮을 마(魔)의 강림을 막아라!
허약한 체질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수도사의 길로 접어들게 된 심협 우연히 손에 넣은 옥침(玉枕)은 그를 현실보다 생생한 꿈속 세계로 인도하는데…
평온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자질로 보잘것없는 수사(修士)에 불과한 현실과 요괴와 귀신이 뒤덮은 수백 년 후의 미래지만 천부적 자질을 타고난 꿈속 세상
과연 심협은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오가며 마(魔)가 천지를 집어삼키고 세상을 암흑으로 물들인다는 마겁일(魔劫日)의 도래(到來)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개요
학사신공을 집필한 왕위의 차기작.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였다.
등장인물
심협(심락, 沈落) 남자 주인공.
상인 가문에서 태어나,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심가를 크게 키웠다. 그러나 중병에 걸려(사실은 사기가 몸에 들어간 것) 이를 고치기 위해 이름난 의사를 찾아 다니다 신선이 되면 병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소모산 전승 춘추관에 입문한다.
천재는 아니지만 매우 영리한 편.
우연한 기회를 통해 옥침을 얻는다. 옥침을 통해 수백 년 후의 꿈속 세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꿈속에서는 현실과 달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다.
춘추관이 멸문한 후 미래세계에서 활동하며, 꿈속에서 얻은 무명천서를 주력 공법으로 하여 현실에서도 능력을 서서히 성장시키게 된다.
제1800장 '침전'에는 현실 경지가 태일경에 이른다.
설정
춘추관(春秋观)
춘화현 경내 소종문에는 응혼기 노조와 벽곡기 장로 3명이 있는데, 무공을 소화양공으로 수련하여 절정에 이르렀고, 기감이 생기면 연기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연기기에 들어간 제자는 소수의 제자뿐이고, 나머지 제자는 일반무자일 뿐이며, 후에 요괴족이 진교비적을 탐내서 멸파하고, 몇 명이 탈출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사한다.
백가(白家)
구마세가.
춘추관이 멸망한 후 주인공은 잠시 백소천(白天天)이 있는 백가(白家)에 합류한다. 백가는 시조가 춘추관이 인연이 있으며, 춘추관보다 위세가 좀 더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