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선전

木仙傳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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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전
    현대에서 식물원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던 평범한 직장인 소취(萧翠)는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수선계'라 불리는,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세계의 한 평범한 수련 가문에서 ...
    원제
    木仙傳
    국가
    중국
    장르
    선협
    연재기간
    2011. 6. 21 ~ 2012. 7. 29
    원본
    플랫폼
    起点中文网 (Qidian), 起点女生网
    상태
    362 완결
    미디어믹스
    정보 미상
    번역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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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仙傳, 목선전 | 淡淡竹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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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현대에서 식물원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던 평범한 직장인 소취(萧翠)는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수선계'라 불리는,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세계의 한 평범한 수련 가문에서 어린 아이로 환생했음을 깨닫는다.

    새로운 삶에서 그녀는 수련에 가장 흔한 자질로 취급되는 목(木) 속성의 단일 영근을 가지고 태어난다. 처음에는 평범한 자질이라 실망했지만, 곧 자신의 영근이 일반적인 목영근이 아닌 식물의 생장과 제어에 있어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변이 목영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생에서부터 이어져 온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식은 그녀의 특별한 영근과 결합하여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소취는 약육강식의 냉혹한 법칙이 지배하는 수선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착실하게 자신의 힘을 기르는 길을 택한다. 그녀는 뛰어난 식물 제어 능력으로 희귀한 영초를 재배해 연단의 대가가 되고, 강력한 식물 요괴를 길들여 자신을 지키는 수단으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가족 간의 암투, 문파의 이권 다툼, 다른 수련자들의 시기와 위협 등 수많은 역경을 마주하지만, 특유의 신중함과 끈기, 그리고 식물을 다루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 소설은 그녀가 일개 연기기 수련자에서 시작하여 축기, 결단, 원영 등 점차 높은 경지로 나아가며 진정한 영생과 자유를 추구하는 기나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개요

    《목선전》은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정통 선협 소설이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로맨스 요소를 최소화하고 주인공 '소취'의 개인적인 성장과 구도(求道) 과정에 온전히 집중한다는 점이다. 이는 '범인수선전'으로 대표되는 '범인류(凡人流)' 장르의 특징을 여성 주인공 서사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즉, 천재적인 재능이나 막강한 배경 없이 평범한 자질을 가진 주인공이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지혜, 그리고 약간의 기연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과정을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담담하다. 자극적인 사건이나 빠른 전개보다는, 주인공의 내면적 고뇌와 수련 과정에서의 깨달음, 그리고 냉혹한 수선계의 현실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주인공의 성장에 깊이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식물을 다루는 주인공의 능력이 연단술, 전투, 진법 등 수선계의 다양한 요소와 결합되며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등장인물

    소취 (萧翠)

    이 소설의 주인공. 현대에서 식물을 사랑하던 평범한 여성이었으나, 사고로 사망 후 수선계에 환생했다. 신중하고 조용하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실리를 챙기는 성격이다. 전생의 경험 때문에 가족의 정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한다. 변이된 목 속성 영근을 가지고 있어 식물을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이 능력을 활용하여 영초 재배, 연단술, 식물 요괴 조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험난한 수선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최종 목표는 신선이 되어 영원한 삶과 진정한 자유를 얻는 것이다.

    주요인물

    라옥의 (罗玉毅)

    소설의 남자 주인공. 신비로운 배경을 가진 강력한 수련자로, 겉으로는 차갑고 무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정이 깊은 인물이다. 우연한 계기로 소취와 인연을 맺게 되며, 그녀의 수련 여정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소취의 신중하고 끈기 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며, 점차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가 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의 길을 존중하며 천천히 발전하는 성숙한 형태로 그려진다.

    조연

    소씨 가문 사람들

    소취가 환생한 가문의 일원들. 수선계의 흔한 중소 가문으로, 내부적으로는 권력 다툼과 암투가 존재하지만 일부 가족들은 소취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다. 소취가 초기에 성장하고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세계관

    소설의 배경은 '수선계'로, 인간과 요괴, 마물이 공존하며 오직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수련자들은 하늘의 법칙을 거슬러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영기(靈氣)'를 흡수하여 수련한다. 수련의 경지는 크게 연기(煉氣), 축기(築基), 결단(結丹), 원영(元嬰), 화신(化神) 등으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수명과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수련자들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영약, 법보, 공법 등을 차지하기 위한 잔혹한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이러한 냉혹한 세계 속에서 주인공 소취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성장해야만 한다.

    주요 사건

    • 환생과 영근 각성: 현대인 소취가 수선계에서 환생하고, 자신의 변이 목영근의 특별한 능력을 깨닫는 사건이다.
    • 가문 내에서의 성장: 소씨 가문 내에서 벌어지는 암투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숨기며 조용히 힘을 기르고, 연단술과 영초 재배 기술을 연마한다.
    • 문파 입문: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기 위해 수련 문파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수선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더 넓은 세계와 수많은 경쟁자들을 마주한다.
    • 비경 탐험: 고대 수련자들이 남긴 유적이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신비한 공간인 '비경'을 탐험하며 희귀한 보물이나 기연을 얻고, 동시에 치명적인 위험에 맞서 싸운다.
    • 라옥의와의 만남: 자신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남자 주인공 라옥의와 만나 인연을 맺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평가 및 반응

    《목선전》은 연재 당시 치뎬 여성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성향 정통 선협 소설의 고전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작품이다. 특히 로맨스보다는 주인공의 독립적인 성장 서사를 선호하는 독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인공이 연애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점이 마음에 든다',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전개가 몰입도를 높인다', '차분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필력이 돋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 작품의 성공은 이후 등장하는 수많은 여성향 선협 소설에 '범인류' 스타일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르의 다양화에 기여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