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갑작스러운 사고로 현대에서 사라진 고성. 눈을 떠보니 그는 깊은 과거, 몰락 직전의 귀족 아들로 환생했다.
심장을 뜯어먹는 귀신의 공격으로 죽은 원 신체 주인에 이어 그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의 손에 있는 흑옥패가 귀신을 흡수, 고성의 생명을 구해준다.
그 옥패에는 '저승과의 소통'이라는 의미의 '통유(通幽)'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 흑옥에는 놀랍게도 귀신과 요괴를 조종할 수 힘이 있었다.
그는 이 세계에서 귀매(鬼魅)와 마물이 통치하고, 사악한 술법이 무성한 혼란한 시대임을 깨닫는다.
이제 고성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흑옥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정야사(靖夜司)라는 특별한 집단에 합류한다.
그들은 삿된 술법과 귀매들을 정화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과연, 통유(通幽)의 힘은 고성을 어떠한 운명으로 인도할까? 이 세계의 진실은 무엇일까?
흥미진진한 여정이 시작된다.
개요
어지러운 강호에 요괴무리가 들끓고, 조정이 부패하니 무림세가의 군웅들이 할거한다.
이것은 신도 부처도 없는 세상의 이야기이다.
무도, 마술, 현수, 신통....
고성(顾诚)이 어둠 속에 강림하여 세상을 평정한다.
"세상에 신도 부처도 없다면 바로 내가 신불이다!"
미인의 피부는 그려도 그 속의 뼈는 그리기 힘들고, 절간의 요승은 아수라를 사육했다.
도화원은 내심 당황하고 두려워하니, 흑산의 요괴가 저승을 점령했다.
나는 고성, 성실할 성 자의 고성이다.
...
중생지 마교교주의 작가로 유명한 봉칠월의 차기작.
무협과 선협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