廓晉
(2026)
곽(廓)이란 첫째는 넓히는 것이요, 둘째는 맑게 하는 것이다. 동진 16국 시대에 이르러 중류에서 물을 치며 북벌을 맹세하고, 먼저 중원의 오호를 몰아낸 뒤 조정의 사족 문벌을 쓸어버린다. 이른바 천하를 맑게 하고 새로운 업을 창조하여 화하(華夏)를 잇는 것이다. 이치상으로는 그러하나, 영화 5년인 서기 349년 가을, 현대의 영혼이 동진 시대에 빙의하여 가장 흔한 유민 중 한 명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올해 겨울을 어떻게 버틸 것인가?'와 '어떻게 참수당하는 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인가?'이다. 이는 또 하나의 뻔한 빙의 이야기이다.
동진(东晋)과 16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구체적으로는 영화 5년(서기 349년) 가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씨와 사마씨가 천하를 공유한다(王与马,共天下)'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족 가문의 엄격한 사회적 계층 구조가 지배하는 세상이며, 남쪽으로 도망친 유민들의 가혹하고 절망적인 생활 환경이 묘사된다. 주인공은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이 억압적인 환경을 헤쳐나가야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현대에서 동진 시대로 빙의하여 비천한 유민의 신분이 된 인물이다. 실용적이고 회복력이 뛰어나며 야심 찬 성격으로, 살아남기 위해 팽성 유씨(彭城刘氏)의 후손이라고 거짓으로 신분을 꾸민다.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첫 겨울을 버티는 데 집중하며, 점차 자신의 세력을 키워 궁극적으로 북벌에 참여하게 된다.
사씨 가문의 역사적으로 유명한 재녀(재주 있는 여자)이다. 이야기 초반에 주인공과 상호작용한다. 작가가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만들지 않고 이야기 초반에 다른 이와 혼인하게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그녀의 캐릭터 서사는 독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역사적 인물로, 자는 가빈(嘉宾)이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 유승과의 잦은 상호작용으로 인해 독자들로부터 '빈승 CP(宾乘CP)'라고 불렸으며, 작가가 브로맨스를 판다는 비판을 받게 만든 인물이다.
유민 정착지에서 만난 유승의 동료이자 파트너이다. 주인공의 초기 생존과 여러 활동을 돕는다.
주인공의 초기 유민 그룹과 관련된 또 다른 인물이다.
주인공이 마주치게 되는 사씨 가문의 저명한 역사적 인물이다.
주인공이 사씨 가문에서 사업을 할 때 사씨 저택의 어린 소년(아명 아알)으로 등장한다.
이야기 진행 과정에서 언급되는 인물이다.
동진과 16국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충실히 따른다. 귀족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고 유민들은 생존조차 위협받는 가혹한 시대상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사씨 가문 등 당대의 유력 가문들과 교류하며 점차 세력을 넓혀가고, 모용씨 등 북방 정권 및 남방 귀족 가문들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주인공이 서기 349년 동진의 비천한 유민으로 빙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존과 기반 마련을 위해 팽성 유씨의 후손을 사칭하며, 사씨 가문 후원의 사람들과 거래를 트며 첫 겨울을 무사히 넘긴다. 이후 당대의 저명한 역사적 인물들과 교류하며 점차 세력과 인맥을 구축해 나간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북벌과 같은 더 큰 야망을 품게 되며, 북방 정권 및 남방 귀족 가문들과의 본격적인 갈등으로 서사가 확장된다.
연재 초기 치디엔 역사 장르 첫날 구독자 수 신기록을 세우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독자들은 작가 특유의 현실적이고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전개와 챕터 끝부분의 논평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사도온의 캐릭터 마개조와 주인공 및 치초 사이의 과도한 브로맨스 묘사로 인해 큰 논란이 발생했다. 작가가 독자들과 댓글로 논쟁을 벌이면서 평판이 크게 하락했고, 많은 독자들이 이탈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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