紹宋
(2019)
'소(绍)'는 잇다(继)와 이끌다(导)라는 뜻이다. 서기 1127년, 북송이 멸망한다. 9황자 조구(赵构)는 큰 기대 속에 상추(商丘)에서 황위에 올라 송나라의 혈통을 잇고 연호를 건염(建炎)으로 바꾼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만에 이강(李纲)이 재상직에서 해임되고, 진동(陈东)이 처형되며, 악비(岳飞)가 군대에서 쫓겨나고, 종택(宗泽)이 동경(개봉)에 버려지며, 하북의 항금(抗金) 방어선이 완전히 해체된다. 많은 노력 끝에 문무백관들은 마침내 뜻을 모아 조 황제를 남쪽 회점(淮甸)을 거쳐 양주(扬州)로 호송하는 '영광스러운' 항금 노선을 결정한다.
하지만 출발 직후 박주(亳州)의 명도궁(明道宫)에서 도교 창시자에게 참배하던 중, 황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룡정(九龙井)에 머리부터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깨어난 그는 자신의 측근이 누구인지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나는 금나라에 맞서 싸우고 싶다! 하지만 내 측근들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900년 후의 미래에서 온 영혼(21세기 공대 졸업생)의 진심 어린 외침이다. 어쩔 수 없이 대송(大宋)의 칭호를 물려받은 그는 이 조정과 천하를 새로운 길로 이끌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제목이 '소송(绍宋)'이다.
이 이야기는 북송과 남송의 과도기인 혼란스러운 시기(서기 1127년경)를 배경으로 한다. 금나라 군대가 수도 동경을 함락시키고 두 황제를 납치한 정강의 변(靖康之变)으로 인해 국가의 군사, 재정, 전략적 비축 물자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다. 새로운 송나라 정권은 금나라의 침략과 내부 반란에 직면하여 위태로운 상황이다. 송나라 군대는 초기에 약체였으며 금나라를 두려워했다. 정치 구조는 '이부삼사제(二府三司制)'를 특징으로 하며, 주인공은 나중에 이를 개혁한다(예: 부서들을 도성(都省)으로 통합하고, 군대를 어영(御营)으로 개편). 지정학적 환경에는 대송, 주요 군사 강대국인 금나라, 괴뢰 국가인 제(齐), 고려, 서하, 서요, 몽골 부족, 일본, 대리, 남월이 포함된다.
이 소설의 남자 주인공이다. 21세기 공대 졸업생으로 송 고종 조구(赵构)의 몸에 빙의한다. 역사적 지식을 활용하여 국가의 운명을 뒤바꾼다. '고라파덕(可达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둥근 깃의 붉은 도포를 입고, 단단한 날개가 달린 복두를 쓰며, 금대를 두른다(자신의 옥대는 한세충에게 하사함). 현대 지식과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위해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닌다.
이 소설의 여자 주인공이다. 조구의 두 아내 중 한 명이다. 끊임없이 책을 읽거나, 무술을 연마하거나, 일을 하거나(돈을 아끼기 위해 궁궐 뜰의 잡초를 뽑기도 함), 조구의 대필 작가 역할을 한다.
주요 인물이자 주인공급 활약을 하는 인물이다. 자는 붕거(鹏举)다. 화살 상처로 인해 비대칭 눈을 가진 뛰어난 항금 명장이다. 등에 '진충보국(尽忠保国)'이라는 문신이 있으며, 조구로부터 '정충보국(精忠报国)' 깃발을 하사받는다. 훗날 위왕(魏王)에 봉해진다. 엄격한 군기로 유명하다.
남자 조연이다. 재상(吕相公)이자 조정의 '호인(goody-goody)' 도배장이다. 세 명의 재상을 배출한 명문가 출신의 유명한 성리학자다.
남자 조연이다. 자는 정부(正甫)다. 무관이자 조구의 심복 겸 인간 검색 엔진이다. 종종 탄핵의 대상이 된다("양의중의 목을 베소서"). 훗날 경새군왕(景塞郡王)에 봉해진다. '수염 난 압반(胡子押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남자 조연이다. 자는 양신(良臣)이다. 조구의 '허리 쓸개(腰胆)'로 여겨지는 항금 명장이다. '발한오(泼韩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천하무쌍(天下无双)' 깃발을 하사받고 훗날 진왕(秦王)에 봉해진다. 황제가 하사한 옥대를 자랑스럽게 차고 다닌다.
남자 조연이다. 금나라 완안아골타의 넷째 아들이다. 주요 적대자이자 송나라 장수들의 라이벌이다. 과거 전투 중 엉덩이에 칼을 맞은 적이 있어 그의 자세에 대한 소문이 돌기도 했다.
남자 조연이다. '소림학사(小林学士)'로 알려져 있다. 황제의 의중을 파악하는 데 뛰어나지만 종종 지나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매우 통찰력 있는 문관이다.
정보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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