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미분류·3화 연재중·미번역
백합 게임 '꽃의 왈츠'를 사랑하던 주인공은 어느 날 게임 속 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전생한 캐릭터는 백합 커플 사이에 끼어들어 관계를 파탄 내는 최악의 악역, '텐도 카이토'였다. 백합을 신성시하는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백합 관계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작의 시나리오를 비틀어 그녀들의 행복을 지켜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방해꾼이 되어야 할 카이토가 오히려 히로인들을 도와주기 시작하자, 게임의 스토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본작은 백합 게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이세계 전생물이다. 주인공이 백합을 파괴하는 역할이 아닌, 백합을 수호하려는 '백합 오타쿠'의 관점에서 행동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서적판에서는 세계관 설정이 더욱 보강되었으며, '금남의 게임 세계'라는 설정을 통해 주인공의 고립된 처지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코믹한 상황들을 강조하고 있다.
작중 배경이 되는 '꽃의 왈츠'는 여학생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다루는 전형적인 백합 게임이다. 남성 캐릭터의 비중이 극히 적으며, 주인공이 빙의한 카이토는 유일하게 히로인들과 깊게 엮이는 남성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 마법이나 특수한 능력이 존재하는 판타지 학원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
주인공 카이토가 원작에서 히나와 린의 사이를 갈라놓아야 했던 결정적인 이벤트들을 하나씩 저지하거나 선의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주요 에피소드로 다뤄진다. 이 과정에서 히로인들이 카이토에게 원작에 없던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해프닝이 핵심적인 재미 요소다.
백합 팬들 사이에서는 '백합 사이에 끼어드는 남자'라는 소재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주인공의 태도가 철저히 백합을 존중하는 방향이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서적판의 유려한 일러스트와 캐릭터 조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웹 연재 당시부터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장르 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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