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일본·293화 완결·미번역
현대 일본에는 '크립티드' 혹은 '마물'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들이 출현한다. 이에 맞서 싸우는 존재들이 바로 국가 공인의 '마법소녀'들이다. 주인공 시라이 유키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었으나, 어느 날 의문의 시설에서 좀비로 개조된 채 깨어난다. 그녀의 몸은 여러 생체 부품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마법소녀의 힘까지 얻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마법 속성은 다름 아닌 '중이병'이었다. 유키는 생존을 위해, 그리고 다시 인간으로 부활하기 위해 마력을 흡수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고스 로리타 복장에 대낫을 휘두르는 그녀의 모습은 세상 사람들에게 '신비롭고 강력한 어둠의 마법소녀'로 각인되기 시작한다. 정체를 숨긴 채 마물을 사냥하며 벌어지는 소동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거대한 오해가 얽히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본 작품은 마법소녀와 좀비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중이병'이라는 키워드로 묶어낸 현대 판타지 코미디다. 주인공의 정신 연령은 30대지만 신체는 어린아이 좀비라는 설정에서 오는 괴리감, 그리고 본인은 필사적이지만 남들이 보기엔 중이병 컨셉에 충실한 고수처럼 보이는 착각물적 요소가 핵심이다. 총 5부의 본편 시즌과 스핀오프인 '어나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0만 자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마물이 일상적으로 출현하는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마법소녀들은 '마생대(魔生対)'라는 정부 관련 기관의 관리를 받으며 활동한다. 마법소녀마다 고유의 '루트'나 속성이 존재하며, 이는 전투 방식과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인공 유키는 좀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소녀와 달리 마물을 처치하고 얻는 마나를 통해 신체를 유지하고 수복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카쿠요무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주인공의 내면 묘사와 외부의 시선 차이에서 오는 유머러스한 상황 설정이 호평을 받았다. 마법소녀물의 클리셰를 비틀면서도 액션 장면의 묘사가 충실하여 장르적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또한 작중 인터넷 게시판 반응을 묘사한 챕터들이 독자들에게 실제 세계관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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