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미분류·400화 연재중·미번역
평범한 게이머였던 주인공은 자신이 즐겨 하던 RPG 게임 '일곱 개의 성검' 속 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전생한 몸은 게임의 주인공이 아닌, 이야기의 후반부에 등장하여 세계를 멸망으로 몰아넣는 최악의 흑막 '렌 애쉬턴'이었다. 원작의 시나리오대로라면 그는 주인공 일행에게 토벌당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 운명이다. 렌은 죽음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게임 속 세계가 파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생 전의 해박한 게임 지식을 총동원하기 시작한다. 그는 게임 내의 숨겨진 아이템, 효율적인 레벨업 장소,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강력한 스킬들을 선점하며 압도적인 속도로 성장한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하며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마검'을 손에 넣은 그는, 원작의 궤도를 이탈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계의 운명을 비틀어버린다.
본작은 전형적인 이세계 전생물의 구조를 따르면서도, '흑막으로의 전생'과 '게임 지식의 활용'이라는 요소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세계관은 중세 판타지 풍의 RPG 게임 속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마법과 검술, 그리고 레벨과 스킬 시스템이 실재하는 세계이다. 주인공은 단순한 무력뿐만 아니라 원작의 이벤트 발생 조건이나 캐릭터들의 약점 등을 꿰뚫고 있는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드러낸다.
'일곱 개의 성검'이라는 게임 속 세계를 무대로 한다. 이 세계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물과 아인종이 존재하며, 고대의 유산인 '성검'들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흑막의 암약으로 인해 세계는 점차 혼란에 빠지게 되며, 주인공 렌은 이 혼란의 중심에서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해 나간다.
치밀한 게임 설정과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행보가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는 평이 많다. 특히 흑막이라는 입장을 활용해 기존의 영웅 서사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웹 연재 당시부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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