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소설은 작가가 쓴 소설의 내용이 현실에 그대로 구현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 세계에서 소설가는 단순한 창작자를 넘어, 작품을 통해 세상을 창조하고 구원하는 신과 같은 존재다. 역사학 박사였던 주인공 유욱(刘旭)은 이 세계로 넘어온 후, 소설 창작 능력은 없지만 해박한 역사 지식을 활용하기로 한다. 그는 지구의 고전 명작인 《삼국지연의》, 《초한쟁패》, 《수당연의》 등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기 시작한다.
그가 쓴 소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비, 관우, 장비와 같은 영웅호걸부터 제갈량 같은 지략가까지 소설 속 인물들이 현실 세계에 소환된다. 이들은 유욱의 강력한 힘이 되어준다. 유욱은 역사 소설에 그치지 않고 《요재지이》, 《서유기》, 《봉신연의》와 같은 신마 소설까지 섭렵하며, 상상 속의 신과 부처, 요괴들을 현실로 불러낸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유욱은 단순히 지구의 작품을 베끼는 것을 넘어, 이 세계의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하고 새로운 설정을 더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그의 소설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고, 다른 소설가들과의 경쟁이나 외부 세계의 위협에 맞서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유욱은 점차 이 세계 최고의 작가로 성장하며,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과 함께 세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사건들에 맞서 싸운다.
개요
《이 소설은 매우 건강하다》는 '문초(文抄)'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대 판타지 소설이다. '문초'는 다른 세계의 작품을 베껴와 자신의 세계에서 발표하는 행위를 뜻하는 웹소설의 하위 장르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소설의 내용이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설 속 인물이나 아이템을 현실로 소환할 수 있다는 설정이 핵심이다. 주인공은 현대 지구의 역사 지식을 이용해 이세계에서 유명 소설가가 되어 강력한 힘을 얻는다.
작품의 주된 재미 요소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삼국지연의》와 같은 고전이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그 속의 인물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소설이 생소한 용어와 배경 때문에 외면받지만, 주인공이 주석을 달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점차 인기를 얻어가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이는 단순한 먼치킨 전개를 넘어, 창작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품의 제목인 '이 소설은 매우 건강하다'는 작중 주인공이 선정적인 내용의 소설을 쓸 수도 있지 않겠냐는 농담에 대해 '자신의 작품은 모두 건전하다'고 답하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작품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암시한다.
등장인물
유욱 (刘旭)
이 작품의 주인공. 원래 지구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던 박사였으나,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 이세계로 넘어왔다. 소설을 창작하는 재능은 없지만, 해박한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지구의 고전 명작들을 '문초'하여 발표한다. 처음에는 《삼국지연의》를 연재하며, 이세계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용어와 배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만, 상세한 주석과 설명을 덧붙이는 노력으로 점차 인정을 받는다. 그의 소설을 통해 소환된 인물들은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유욱은 이를 통해 세계관 최강의 작가로 발돋움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과 깊이 교감하고 그들의 운명에 개입하며 성장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주요인물
정보 미상
주인공 외 주요 인물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 유욱의 활동과 그가 집필한 소설 속 인물들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연
정보 미상
조연 캐릭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찾기 어렵다. 작품의 특성상 유욱이 집필한 소설 속 인물들(예: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이 중요한 조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관
이 작품의 세계관은 '소설가지상주의'라고 할 수 있다. 소설가가 쓴 글이 현실에 구현되어, 소설 속 인물, 능력, 심지어는 지형까지도 창조할 수 있다. '일필일세계(一笔一世界, 붓 하나로 세계 하나)'라는 말처럼, 뛰어난 작가는 신과 같은 권능을 지닌다. 소설의 인기도와 독자들의 인정(认可)이 소환된 존재의 강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가들은 독자들과의 소통과 작품의 대중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이 세계는 외부의 위협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으며, 소설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소환한 존재들로 국가를 지키고 전쟁을 수행한다. 따라서 소설 창작은 단순한 예술 활동이 아니라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행위다. 주인공 유욱이 활동하는 시대는 역사 기록이 대부분 소실된 상태라, 지구의 풍부한 역사와 신화는 그에게 있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이 소설은 매우 건강하다》는 치디엔 중문망에서 연재될 당시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문초'라는 소재를 신선하게 활용하여, 익숙한 고전 소설의 인물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단순히 작품을 베끼는 데 그치지 않고, 이세계의 상황에 맞게 내용을 각색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초반의 신선함에 비해 중반 이후 전개가 반복적이고, 소설 집필 외에 현실 세계의 이야기가 과도하게 많아져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이 너무 쉽게 위기를 해결하는 먼치킨적인 전개나 일부 설정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설정과 방대한 스케일 덕분에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2023년 치디엔의 '정품 채널'에 선정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