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범한 대학생 하명우(夏明宇)는 태국 여행 중 정신을 잃고 깨어난 후,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신분 태그가 떠다니는 중세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민'이나 '농노' 같은 태그를 달고 고된 삶을 살아가지만, 하명우의 머리 위에는 '십사억 국민의 왕국 계승인(十四亿国民的王国继承人)'이라는 전무후무한 태그가 있었다. 이 태그는 그에게 '가호'라는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며, 그는 이 힘을 바탕으로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여행을 시작하며, 충직한 기사 버그(伯格)와 같은 동료들을 만나고, 노예 제도의 참상을 목격하며 자신의 신념을 더욱 굳건히 다진다. 하명우는 부패한 귀족과 맞서 싸우고,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점차 세력을 키워나간다. 그의 여정은 단순히 힘을 키우는 것을 넘어, 현대의 평등 사상과 정의를 이세계에 실현하려는 혁명적인 투쟁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별들이 타오르는 불꽃이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한 길을 걸어간다.
개요
《십사억국민의왕국계승인》은 작가 유우(刘遇)가 집필한 판타지 웹소설이다. 중국의 웹소설 플랫폼인 '치디엔 중문망(起点中文网)'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경소설(轻小说)' 및 '원생환상(原生幻想)' 장르로 분류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중국의 사회적 개념인 '공산주의 후계자'라는 밈을 판타지 세계관의 설정으로 차용한 것이다. 주인공이 가진 '십사억 국민의 왕국 계승인'이라는 신분은 단순한 칭호가 아니라, 그에게 실질적인 힘과 능력을 부여하는 '가호'로 작용한다. 이 독특한 설정은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하며 작품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로 기능한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겪는 모험과 성장을 중심으로, 계급 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이상적인 국가를 건설하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
하명우 (夏明宇)
이 작품의 주인공. 지구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기이한 중세 판타지 세계로 차원 이동했다. 그의 머리 위에는 '십사억 국민의 왕국 계승인'이라는 특별한 태그가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가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인의 평등 사상과 정의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세계의 불합리한 노예제와 계급 사회를 타파하고 모두가 평등한 나라를 세우려는 이상을 품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의 힘에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해 나간다.
주요인물
버그 (伯格)
주인공 하명우가 처음으로 만난 충직한 동료이자 기사. 하명우의 인품과 능력에 감화되어 그를 주군으로 섬기며, 그의 곁에서 함께 싸운다. 사냥꾼 출신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하명우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이리스 (伊莉丝)
하명우가 노예 시장에서 구해준 맹인 엘프 소녀. 비참한 환경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은 인물이다. 하명우에게 구원받은 후 그를 따르며, 점차 숨겨진 잠재력을 드러내게 된다.
타메르란 (塔梅尔兰)
하명우의 휘하로 들어오는 강력한 기사. 처음에는 하명우를 시험하지만, 그의 위대한 이상과 능력을 보고 진심으로 충성을 맹세한다. 뛰어난 무력을 바탕으로 하명우의 군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관
작품의 배경은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태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태그는 '평민', '귀족', '왕' 등으로 나뉘며, 개인의 운명과 삶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족쇄로 작용한다. 귀족은 태생적으로 부와 권력을 누리지만, 평민과 노예는 극심한 착취와 억압 속에서 살아간다. 마법과 다양한 이종족이 존재하며, 각 지역은 영주와 귀족들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주인공 하명우의 '십사억 국민의 왕국 계승인'이라는 태그는 이 세계의 규칙을 뒤흔드는 유일무이한 변수로, 그의 등장은 기존 질서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독특한 설정 덕분에 연재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십사억 국민의 후계자'라는 현대적 밈을 판타지 소설의 능력으로 재해석한 점이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이 현대의 평등 사상을 바탕으로 이세계의 계급 사회를 타파하려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독자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치디엔 중문망에서 유료 연재 전환 후 첫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하고 '만 명 구독 작품'의 영예를 얻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다만,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주인공의 이상이 지나치게 현대적이라 판타지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거나, 스토리가 다소 예측 가능하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