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현대인이었던 주인공은 사고로 사망한 후,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의 휘금 왕국(辉金王国)에서 '아론 탈리아(亚伦·塔利亚)'로 환생한다. 그는 몰락한 개척 기사의 아들로, 아버지의 전사 후 남겨진 작고 황량한 영지 '튤립 마을(郁金香镇)'을 상속받는다. 주변의 탐욕스러운 귀족들과 호시탐탐 영지를 노리는 도적들, 그리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바로 그때, 그는 환생자 특전인 '운명 카드 뽑기 시스템(命运抽卡系统)'을 각성한다. 이 시스템은 매일 한 번씩 카드를 뽑을 수 있게 해주며, 카드에서는 인물, 건물, 기술, 물품 등 영지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이 나온다. 카드는 백색, 청색, 자색, 금색 등의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희귀하고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론은 이 시스템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고 영지 재건에 나선다. 카드 뽑기를 통해 충성스럽고 강력한 기사 '로이(罗伊)'를 얻어 군사적 기반을 다지고, 농업 기술이나 특수 건물을 획득하여 식량 생산량을 늘린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얻은 자원으로 병사들을 무장시키고 마을을 방어하며 점차 자신의 세력을 키워나간다. 이 과정에서 이웃 영주들의 견제와 음모를 극복하고, 마물이나 이민족의 위협에 맞서 싸우며 미천한 시골 영주에서 왕국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대귀족으로 성장하는 것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개요
중국의 웹소설 작가 '미친 돌멩이 괴물(疯狂的石头怪)'이 집필한 서양 판타지 영지 경영물이다. 치디엔(起点中文网)에서 2022년 12월 1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연재가 진행 중이다. '중세', '영지 경영', '시스템', '카드 뽑기'라는 인기 키워드를 조합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종전류(种田流)' 소설의 특징을 따른다. 주인공이 자신만의 공간(영지)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세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카드 뽑기'라는 불확실하면서도 기대감을 주는 요소를 도입하여 매일매일 영지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단순한 전투나 모험보다는 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의 재미를 충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등장인물
아론 탈리아 (亚伦·塔利亚)
이 작품의 주인공. 지구에서 환생한 인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아들이다. 전생의 기억과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환생 특전으로 '운명 카드 뽑기 시스템'을 얻었다. 성격은 신중하고 계획적이지만, 필요할 때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줄 안다. 자신의 영지인 튤립 마을을 발전시켜 험난한 중세 세계에서 살아남고, 나아가 최고의 귀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인물
로이 (罗伊)
아론이 카드 뽑기 시스템을 통해 초기에 획득한 인물 카드에서 소환된 기사. 아론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뛰어난 무용을 자랑한다. 아론의 영지에서 군사력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각종 전투에서 선봉에 서서 활약하며 아론의 가장 믿음직한 심복 역할을 한다.
세계관
이야기는 '블루 스타(蓝星)'라고 불리는 행성의 한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휘금 왕국(辉金王国)'이라는 봉건제 국가가 주된 무대이다. 이 세계에는 기사, 마법사 등 초월적인 힘을 가진 존재들이 있으며, 인간 외에도 다양한 아인족과 마물들이 공존한다.
사회의 기본 구조는 국왕 아래 여러 대귀족들이 각자의 영지를 다스리는 봉건제이며, 귀족의 작위는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그리고 그 아래의 기사 계급으로 나뉜다. 영지를 소유한 귀족은 영지 내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며, 자신만의 사병을 보유할 수 있다. 따라서 영지의 크기와 생산력, 군사력이 곧 귀족의 힘을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주인공 아론은 이러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계급의 영주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치디엔 연재 플랫폼에서 독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지 경영물의 핵심적인 재미인 '점진적 성장'과 '보상 체계'를 '카드 뽑기'라는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이 많다. 매일 카드를 뽑으며 어떤 보상이 나올지 기대하는 재미와, 그 보상을 활용해 영지가 눈에 띄게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일부 독자들은 초반 전개가 다소 느리다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안정적이고 착실하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종전물'의 왕도를 충실히 따르고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작가의 꾸준한 연재와 안정적인 필력 덕분에 장기 연재작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지 않고 있으며, 서양 판타지 영지물 장르를 선호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