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인

捞尸人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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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인
    황허(黄河) 강변에서 대대로 시체를 건지는 것을 업으로 삼아온 '노시인(捞尸人)' 가문. 이들은 천 년간 그 명맥을 이어온 신비로운 직업으로, 단순한 시체 인양을 넘어 강물 속 원혼을 달래고 수중의 재앙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들...
    원제
    捞尸人
    국가
    중국
    연재기간
    2023. 2. 15 ~
    원본
    플랫폼
    起点中文网 (Qidian)
    상태
    649 연재중
    미디어믹스
    정보 미상
    번역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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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捞尸人, 노시인 | 纯洁滴小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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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황허(黄河) 강변에서 대대로 시체를 건지는 것을 업으로 삼아온 '노시인(捞尸人)' 가문. 이들은 천 년간 그 명맥을 이어온 신비로운 직업으로, 단순한 시체 인양을 넘어 강물 속 원혼을 달래고 수중의 재앙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엄격한 금기와 규칙이 존재한다. 주인공 진야(陈野)는 도시에서의 팍팍한 삶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할머니의 뒤를 이어 노시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이 일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했던 진야는 첫 시체 인양부터 상식을 벗어난 기이한 현상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물속에서 기이하게 묶인 채 발견된 시체, 밤마다 자신을 찾아오는 원혼, 그리고 강 밑바닥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괴물 등을 겪으며 노시인이라는 직업이 지닌 무게와 위험을 실감한다. 그는 '장님 할멈'이라 불리는 할머니로부터 노시인의 삼계(三诫)와 오불로(五不捞, 건지지 말아야 할 다섯 종류의 시체) 등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과 규칙들을 배우며 점차 진정한 노시인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진야는 황허 깊은 곳에 고대부터 이어져 온 거대한 비밀이 잠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단순한 귀신이나 괴물의 차원을 넘어, 황허의 물길과 나아가 세상의 운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힘과 관련되어 있었다. 진야는 자신의 가문이 대대로 이 비밀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허를 이용하려는 사악한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된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강 속의 고대 유적을 탐사하고, 잊혀진 신화 속 존재들과 조우하며 자신의 운명과 가문의 사명을 향해 나아간다.

    개요

    '노시인'은 중국의 유명 공포 스릴러 웹소설 작가 '순결적소룡'의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인 '심야서옥' 이후 다시 선보이는 주력 장르의 소설이다. 작품은 중국의 젖줄이라 불리는 황허를 배경으로, '시체를 건지는 사람'이라는 독특하고 괴이한 직업을 소재로 삼는다.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의 전통 민간 신앙, 도교적 세계관, 그리고 잊혀진 고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소설의 핵심은 '노시인'이라는 직업에 얽힌 독특한 규칙과 금기이다. 예를 들어, 서서 떠 있는 시체, 웃는 얼굴을 한 시체 등 특정 형태의 시체는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오불로' 같은 규칙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이러한 설정들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공포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작가는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세밀한 묘사를 통해 음산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조성하며, 독자가 마치 주인공과 함께 황허의 차가운 물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등장인물

    진야 (陈野)

    이 작품의 주인공.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인 '노시인'을 잇는다. 처음에는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청년으로, 가업에 얽힌 미신과 전설을 믿지 않았으나, 직접 기이한 현상들을 겪으면서 점차 현실 너머의 세계를 인정하고 노시인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담대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위기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영적인 능력을 각성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요인물

    장님 할멈 (瞎子婆婆)

    진야의 할머니. 눈은 멀었지만, 그 어떤 사람보다 세상의 본질과 황허의 비밀을 꿰뚫어 보는 인물이다. 진야에게 노시인의 규칙과 기술, 그리고 마음가짐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진야가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과거에 큰 사건을 겪은 듯한 암시를 풍기며, 작품의 핵심 미스터리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오노구 (吴老狗)

    진야가 사는 마을의 베테랑 뱃사공이자 시체 인양꾼. 수십 년간 황허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야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준다. 입은 거칠지만 속정이 깊은 인물로, 진야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황허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허백 (许白)

    이야기 초반에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특정 사건을 계기로 진야와 얽히게 되며, 그에게 황허의 비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외모 뒤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추고 있으며, 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긴장감을 유발한다. 진야의 여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이다.

    조연

    정보 미상

    세계관

    '노시인'의 세계관은 현대 중국 사회의 표면 아래,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민간 전설과 초자연적 힘이 실재하는 이면 세계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황허는 단순한 강이 아니라, 수많은 원혼과 고대 요괴, 심지어 잊혀진 신들까지 잠들어 있는 신성하고 위험한 공간으로 묘사된다.

    이 세계에서 '노시인'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특수한 사명을 띤 존재다. 그들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비술과 금기를 통해 물속의 존재들과 소통하거나 그들을 제압한다. 강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시체에 얽힌 원한을 풀어주며, 강을 오염시키는 사악한 존재들을 퇴치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임무이다. 이 세계관은 도교 사상과 중국의 샤머니즘적 요소가 깊게 배어 있으며, 모든 자연물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애니미즘적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노시인'은 연재 플랫폼인 치디엔에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가 '순결적소룡'이 그의 주특기인 공포 스릴러 장르로 복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작품의 높은 완성도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독자들은 특히 '시체를 건지는 사람'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세계관 설정에 큰 호평을 보냈다.

    특히 작가 특유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분위기 묘사는 여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댓글과 포럼에서는 "밤에 혼자서는 못 볼 소설",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와 같은 반응이 주를 이룬다. 단순히 자극적인 공포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전통 문화와 전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깊이를 더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인이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플랫폼 내 월간 순위와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작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