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래 시대의 뛰어난 과학자였던 노유(卢维)는 실험 중 사고로 목숨을 잃고, 검과 마법, 그리고 신선이 존재하는 이세계로 환생하게 된다. 그는 '수선(修仙)'이라 불리는 신비한 힘의 체계가 존재하는 이 세계에서, 전생의 과학적 지식과 사고방식을 이용해 수련의 본질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영기(灵气)를 미지의 에너지 입자로, 영근(灵根)을 특수 에너지 수용체로, 그리고 경맥(经脉)을 생체 에너지 회로로 정의하며 모든 것을 과학의 틀 안에서 재해석한다.
노유는 다른 수련자들이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비급과 감에 의존할 때, 데이터 분석과 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수련법을 직접 설계한다. 물리학 법칙을 응용해 기존 술법의 위력을 극대화하고, 화학 지식으로 단약(丹药)의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심지어는 현대 조직 관리론을 도입해 문파를 경영하는 등 전례 없는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한다. 그의 행보는 기존 수선계의 상식을 파괴하는 혁신이었지만, 동시에 전통을 중시하는 수많은 수선 세력에게는 이단이자 위협으로 비친다. 결국 노유는 자신의 '과학적 수선'을 증명하고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보수적 세력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에 놓인다.
개요
작가 '츠과즈췬중(吃瓜子群众)'이 집필한 선협, SF 퓨전 웹소설이다. 중국의 웹소설 플랫폼 '치디엔 중문망(起点中文网)'에서 2022년 3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23년 9월 8일에 총 1045화로 완결되었다. 선협이라는 동양 판타지 장르에 현대 과학, 특히 물리학과 생명공학, 정보이론 등을 체계적으로 접목한 '과학적 수선(科学修仙)'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 선협 소설의 신비주의적 요소를 과학적 논리로 풀어내는 지적인 재미와 주인공의 독창적인 성장 과정이 주요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이 작품의 성공은 과학과 판타지를 결합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등장인물
노유 (卢维)
이 소설의 주인공. 전생에 미래 지구의 저명한 과학자였으며, 사고로 인해 수선 세계의 한 소년의 몸으로 환생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현상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원리를 파악하려는 과학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수선 세계의 신비한 힘을 미지의 과학으로 간주하고, 영기, 영근, 공법 등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수련 체계를 구축한다. 뛰어난 두뇌와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기존 수선계의 한계를 돌파하며 경이로운 속도로 성장한다.
주요인물
이요 (李瑶)
주인공이 속한 문파의 선배이자 천재로 불리는 인물. 전통적인 수선 방식에 매우 능통하며 처음에는 노유의 이질적인 접근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경계한다. 하지만 노유가 과학적 원리로 증명해내는 놀라운 성과들을 목격하면서 점차 그를 인정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작중 중요한 조력자이자 히로인 역할을 맡는다.
서효 (徐晓)
정보 미상
조연
정보 미상
정보 미상
세계관
이 작품의 세계관은 전통적인 동양의 선협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 영기(灵气)라는 우주 에너지가 존재하며, 인간은 영근(灵根)이라는 기관을 통해 영기를 흡수하고 단련하여 초월적인 힘을 얻는 '수선'이 가능하다. 연기(炼气), 축기(筑基), 결단(结丹), 원영(元婴) 등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수련 단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주인공 노유의 시선을 통해 이 세계는 전혀 다르게 해석된다. 그에게 영기는 특정 파동을 가진 에너지 입자이고, 공법은 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변환하는 공식이며, 심마(心魔)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이상 신호이다. 이처럼 겉보기에는 신비로운 선협 세계이지만, 그 근저에는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물리 법칙과 생명 현상이 작동하고 있다는 설정이 이 작품 세계관의 핵심이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수선은 바로 이렇게 과학적이다'는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학적 수선'이라는 콘셉트를 어설프게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수련 체계와 세계관을 매우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인공이 과학 지식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지적 쾌감을 선사하며, 기존 선협 소설에 식상함을 느꼈던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는 평이 많다. 치디엔 플랫폼에서 높은 구독률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과학'과 '선협'이라는 이질적인 두 장르의 성공적인 융합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