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인공 소효(苏晓)는 모든 인류가 자신만의 신역(神域)을 개척하여 신이 될 수 있는 초고도 판타지 문명 세계로 차원 이동한다. 이 세계에서 개인의 능력은 신역의 발전 수준과 그 안에서 육성하는 권속(眷族)의 강함에 따라 결정된다.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신역을 각성하는 의식에서, 소효는 SSS급의 전설적인 재능 '백배 증폭'을 얻게 된다.
이 능력은 권속의 잠재력, 아이템의 효과, 건물의 기능 등 모든 것을 100배로 강화하는 사기적인 힘을 가졌다. 그는 이 능력을 이용해 남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가장 약한 종족인 슬라임을 첫 권속으로 선택하고, 순식간에 강력한 슬라임 군단으로 증폭시킨다. 이후에도 엘프, 천사, 거룡 등 다양한 종족을 권속으로 받아들여 각각 신적인 존재로 진화시키며 자신의 세력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소설은 소효가 자신의 압도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학교 대항전, 차원 탐사, 다른 신들과의 전쟁 등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경쟁자들의 시기와 위협을 물리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며 자신만의 강력한 신계를 구축한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의 권속들은 단순한 부하를 넘어 각자 독립적인 신으로 성장하며, 소효는 이들을 이끄는 만신전의 주인이자 최강의 신으로 거듭나게 된다.
개요
중국의 웹소설 작가 호한삼회불래(胡汉三回不来)가 쓴 '신지류(神祇流)' 판타지 웹소설이다. 모든 인간이 잠재적인 신이 되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경영하는 '전민신지(全民神祇)'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독자는 주인공이 되어 신역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권속을 수집 및 육성하며, 다른 신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하는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이 소설의 핵심적인 재미는 '백배 증폭'이라는 명쾌하고 강력한 설정에서 나온다. 주인공이 보잘것없는 존재를 상상 초월의 강력한 존재로 키워내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제시되며, 이는 독자에게 큰 쾌감과 대리만족을 준다. 성장, 건설, 전투, 탐험 등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은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해당 장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등장인물
소효 (苏晓)
이 작품의 주인공. 지구에서 판타지 세계로 넘어온 이세계인이다. 냉정하고 현실적인 판단력을 지녔으며, 자신의 목표인 최강의 신이 되기 위해 '백배 증폭' 능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초기에는 생존과 발전을 위해 힘을 숨기기도 하지만, 점차 자신의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권속들을 단순한 도구로 보지 않고, 그들의 성장을 돕고 신뢰를 쌓는 리더의 면모도 보인다.
주요인물
가이아 (盖亚)
소효의 신역의 근간을 이루는 세계수이자 핵심 권속 중 하나다. 초기에는 작은 묘목이었으나, 백배 증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여 신역 전체에 생명력과 마력을 공급하는 중심축이 된다. 신역의 방어와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소구 (小九)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구미호 종족. 초반에 소효에게 합류한 강력한 권속으로, 뛰어난 전투 능력과 환술을 자랑한다. 백배 증폭을 통해 혈통이 계속해서 진화하며 소효의 주력 전투원으로 활약한다.
이브 (伊芙)
엘프 종족의 권속. 처음에는 평범한 엘프였으나, 증폭을 통해 엘프 여왕, 나아가 엘프 여신으로까지 성장한다. 궁술과 자연 마법에 능하며, 엘프 부대를 이끌고 소효의 군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조연
소설에는 소효의 학교 친구들, 경쟁자인 다른 신 후보생들, 그리고 그가 탐험하는 여러 차원의 강력한 존재들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소효의 조력자가 되거나 혹은 적대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관
작품의 배경은 과학 기술과 신성 마법이 결합된 초고도 문명 사회이다. 모든 시민은 성인이 되면 '신역 각성석'을 통해 자신만의 초기 신역 공간을 부여받는다. 신역은 개인의 정신 세계가 구현된 작은 차원으로, 이곳에서 권속을 키우고 신앙을 모아 신력을 얻는다.
힘의 체계는 신역의 등급, 권속의 종족과 등급, 신앙의 양, 그리고 신성(神性)의 획득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 목표는 충분한 힘을 모아 신성한 불꽃(神火)을 점화하고, 불멸의 신격을 응축하여 자신만의 신국(神国)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 세계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계 문명과 이종족 신들이 존재하며, 서로 경쟁하고 교류하는 거대한 우주적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사건
이야기는 소효가 신역을 각성하고 '백배 증폭' 재능을 얻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는 첫 권속으로 슬라임을 선택해 모두를 경악시키지만, 이들을 순식간에 강력한 군단으로 만들어 첫 시험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다. 이후 학교 대항전, 도시 연합 시험 등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며 명성을 쌓는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의 견제를 받기도 하고, 미지의 이세계(异世界)를 탐험하며 희귀한 권속이나 자원을 획득하기도 한다. 주요 사건들은 소효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자신의 신역과 권속 군단을 한 단계씩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가 및 반응
'츠웨이마오(刺猬猫)' 플랫폼에서 연재 시작 이후 꾸준히 상위권 랭킹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신지류' 소설의 핵심 재미인 '성장'과 '보상'을 매우 직관적이고 시원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백배 증폭'이라는 설정은 다소 단조로울 수 있지만, 작가는 슬라임, 엘프, 용 등 다양한 종족의 진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하여 단점을 보완했다.
독자들은 빠른 전개 속도와 막힘없는 주인공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하며, '사이다 전개'가 확실한 킬링타임용 소설로 평가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고, 주인공 외 인물들의 비중이 적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적 재미에 충실하여 '신지류' 입문자나 가볍게 즐길 먼치킨 소설을 찾는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되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