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무의성선

我本无意成仙

(2023)

읽기편집히스토리
아본무의성선
    깊은 산속 복룡관(伏龙观)에서 20년간 도를 닦은 주인공 송유(宋游)는 어느 날 스승의 명으로 하산하여 속세를 유람하게 된다. 스승은 그에게 요괴와 마귀, 인간 세상의 백태를 직접 겪고, 명산대천과 전설 속의 신선을 찾아다니는 것이 진정...
    원제
    我本无意成仙
    국가
    중국
    장르
    선협
    연재기간
    2023. 1. 28 ~ 2024. 3. 14
    원본
    플랫폼
    起点中文网, 创世中文网, QQ阅读
    상태
    717 완결
    미디어믹스
    정보 미상
    번역상태
    Related
    我本无意成仙, 아본무의성선 | 金色茉莉花
    FDBS 번역기 앱 다운로드

    줄거리

    깊은 산속 복룡관(伏龙观)에서 20년간 도를 닦은 주인공 송유(宋游)는 어느 날 스승의 명으로 하산하여 속세를 유람하게 된다. 스승은 그에게 요괴와 마귀, 인간 세상의 백태를 직접 겪고, 명산대천과 전설 속의 신선을 찾아다니는 것이 진정한 수행이라고 말한다. 신선이 되는 것에는 별다른 뜻이 없었던 송유는 스승의 명을 따라 세상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그는 이 여정에서 '삼화낭랑(三花娘娘)'이라는 특별한 고양이 요괴를 만나 동료가 된다. 삼화낭랑은 처음에는 어리숙하고 순진한 요괴였지만, 송유와 함께 천하를 유람하며 점차 성장하여 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송유의 여정은 특정 목적지를 향한 것이 아니라, 길 위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수련하는 '로드 무비' 형식으로 전개된다. 그는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요괴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과 애환에 얽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제향, 제묵, 제지, 타철화(打铁花)와 같은 중국의 여러 비물질문화유산을 접하고 배우기도 한다. 처음에는 세상과 분리된 방관자적 시점을 유지하던 송유는 점차 인간 세상의 희로애락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진정한 도의 의미를 깨달아간다. 결국 그는 온 세상을 유람하고 수많은 경험을 쌓은 끝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도를 깨우쳐 신선이 되었음을 자각하게 된다.

    개요

    작가 금색말리화(金色茉莉花)가 집필한 선협(仙侠) 장르의 웹소설이다. 2023년 1월 28일 치디엔 중문망(起点中文网)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24년 3월 14일 총 717장으로 완결되었다. 기존 선협 소설들이 흔히 따르는 복수, 기연, 빠른 성장의 공식을 탈피하고, 주인공이 세상을 유람하며 겪는 일상적인 사건과 내면의 성찰을 중심으로 서사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상류(日常流)', '치유물(治愈系)' 선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평화롭고 서정적이며, 작가의 섬세한 필력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 묘사와 인물들의 감정선이 잘 드러난다. 특히 주인공 송유와 고양이 요괴 삼화낭랑의 관계는 이야기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작품은 상업적 성공과 더불어, 중국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점을 인정받아 공왕부 박물관과 웨원 그룹이 주최한 문학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등장인물

    송유 (宋游)

    이 작품의 주인공. 현대인의 기억을 가진 채로 태어난 천월자(穿越者)이지만, 그 배경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깊은 산속의 복룡관이라는 도관에서 스승 밑에서 20년간 수행하며 자랐다. 성격은 온화하고 담백하며, 세상사에 큰 욕심이 없다. 신선이 되는 것에도 뜻이 없었으나, 스승의 명에 따라 하산하여 20년간 세상을 유람하라는 과제를 받는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요괴를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정한 도를 깨닫고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의 수행 방식은 세상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안에서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주요인물

    삼화낭랑 (三花娘娘)

    작품의 마스코트이자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원래는 어느 산골 마을에서 쥐를 잡아주는 대가로 마을 사람들의 공양을 받던 작은 삼색 고양이 요괴였다. 하지만 정식으로 신으로 책봉된 존재가 아니었기에, 이곳을 지나던 송유에게 거두어져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처음에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하고 어리숙한 모습이지만, 송유를 따라다니며 점차 지혜와 힘을 얻어 강력한 '묘신(猫神)'으로 성장한다. 먹을 것을 밝히고 순수한 아이 같은 성격으로, 송유와의 귀여운 만담과 교류가 작품의 큰 재미를 차지한다.

    조연

    조홍마 (枣红马)

    송유가 타고 다니는 붉은 털의 말.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송유, 삼화낭랑과 함께하는 동료와 같은 존재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물은 아니지만, 묵묵히 주인공 일행의 여정을 함께한다.

    연안 (燕安)

    송유가 여정 중에 만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세계관

    작품의 배경은 '경(景)나라'라는 가상의 왕조 시대다. 이 세계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괴, 귀신, 그리고 신선이 공존한다. 무공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무인들이 있고, 도술은 조정과 산야에 숨어 명맥을 잇고 있다. 전반적으로 요괴나 귀신이 인간 세상에 큰 위협이 되기도 하지만, 인간과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들도 많다. 주인공 송유는 이러한 세계를 유람하며 때로는 요괴를 퇴치하고, 때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세상의 이치를 배워나간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고 살벌하기보다는, 신비롭고 동양적인 판타지 색채가 강한 세계관이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아본무의성선》은 기존의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를 중시하는 웹소설 시장에서,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인공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정 자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다는 '반(反) 클리셰'적인 설정이 호평을 받았다. 독자들은 특히 주인공 송유의 담백한 성격과 고양이 요괴 '삼화낭랑'의 귀여운 매력에 열광했다. '고양이 보는 맛에 읽는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삼화낭랑 캐릭터는 이 소설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다만,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느리고 큰 갈등 구조가 부족하여, 자극적인 재미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문체와 아름다운 묘사, 그리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치유물'로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또한, 작품 속에 중국의 다양한 비물질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은 문학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으며, 제1회 '열견비유(阅见非遗)'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