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환: 아진부시개세고인

玄幻:我真不是盖世高人

(2021)

읽기편집히스토리
현환: 아진부시개세고인
    21세기 평범한 청년이었던 이범(李凡)은 어느 날 갑자기 수선(修仙)이 존재하는 현천계(玄天界)로 차원 이동한다. 그는 선인이 되기를 갈망했지만, 수련에 전혀 재능이 없는 '폐급 체질'이라는 절망적인 판정을 받는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원제
    玄幻:我真不是盖世高人
    작가
    归心
    국가
    중국
    장르
    선협
    연재기간
    2021. 2. 4 ~ 2022. 8. 12
    원본
    플랫폼
    起点中文网, 番茄小说, 书旗小说, 69书吧, 腾讯动漫, bilibili漫画
    상태
    1265 완결
    미디어믹스
    만화, 동태만화, 오디오북
    번역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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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환:아진부시개세고인, 我真不是盖世高人 | 归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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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21세기 평범한 청년이었던 이범(李凡)은 어느 날 갑자기 수선(修仙)이 존재하는 현천계(玄天界)로 차원 이동한다. 그는 선인이 되기를 갈망했지만, 수련에 전혀 재능이 없는 '폐급 체질'이라는 절망적인 판정을 받는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그에게 '시스템'이 각성한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닭을 키우고, 밭을 갈고, 나무를 심는 등 666가지의 평범하고 잡다한 농사 관련 임무를 완수해야만 궁극의 수련법을 전수해주겠다고 한다.

    3년 동안, 이범은 시스템이 시키는 대로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아간다. 그는 자신이 그저 시골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범인(凡人)이라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사이, 그의 작은 농장에서는 천지가 개벽할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가 기르는 토종닭은 신수(神獸)인 순혈 봉황이 되었고, 연못의 잉어들은 신룡(神龍)으로 변했으며, 아무렇게나 심은 복숭아나무는 선계의 반도(蟠桃)나무가 되었다. 심지어 그가 쓴 글씨와 그림에는 대도(大道)의 법칙이 담겨 있고, 그가 깎은 목각 인형은 살아 움직이는 신물이 된다.

    어느 날, 인근의 수선 문파인 이화종(离火宗)의 고수들이 자신들의 잃어버린 지보(至寶)를 찾다가 우연히 이범의 농장에 들어서게 된다. 그들은 농장 곳곳에 가득한 신성한 기운과 상상을 초월하는 신물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들은 이범을 평범한 농부가 아닌, 세속을 등지고 은거하는 '개세고인(盖世高人)'으로 오해하게 된다. 이범은 그들에게 평범한 음식과 차를 대접하지만, 그것들은 고수들에게는 무상의 영약과 깨달음을 주는 선물이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범의 존재가 수선계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각지의 강자들이 기연을 얻기 위해 그의 작은 농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이범은 현천계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간다.

    개요

    이 작품은 '주인공만 자신의 강함을 모른다'는 설정, 이른바 '착각계 먼치킨' 장르의 웹소설이다. 주인공 이범은 스스로를 철저히 평범한 사람으로 인식하지만, 그의 일상적인 모든 행위는 주변 인물들에게 신의 기적으로 비친다. 예를 들어, 그가 밭을 갈기 위해 사용하는 괭이는 신기(神器)이고, 그가 마시는 물은 영혼을 정화하는 신수(神水)이며, 그가 읊조리는 시구에는 천지의 법칙이 담겨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인식의 불일치에서 오는 코믹한 상황이 작품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이다.

    소설의 배경은 동양적인 선협(仙侠) 세계관으로, 다양한 수련 단계와 문파, 신수와 마족 등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항상 이범의 작은 농장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반응에 맞춰져 있다. 독자들은 전지적 시점에서 이범의 진짜 능력과 주변 인물들의 오해를 모두 지켜보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즐기게 된다. 작품은 단순한 힘자랑을 넘어, 주인공의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의 태도가 역설적으로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주변 인물들이 온갖 암투와 수련에 매달리는 동안, 이범은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등장인물

    이범 (李凡)

    이 작품의 주인공. 지구에서 현천계로 차원 이동했으며, 수련 자질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다. 시스템의 요구에 따라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본인은 자신이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농장과 그곳의 모든 것들이 신의 경지에 이른 신물이다.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주변 수선자들에게는 거대한 기연이자 깨달음이 된다. 성격은 소박하고 친절하며, 자신을 찾아오는 이들을 평범한 시골 이웃처럼 대한다. 이러한 순수함과 무지함이 그를 더욱 신비로운 초고수로 보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주요인물

    모천응 (慕千凝)

    이화종(离火宗)의 성녀. 문파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이범의 농장에 당도한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이범의 농장에 가득한 신물과 그의 비범함을 직접 목격하고 그를 은둔한 선인(仙人)으로 굳게 믿게 된다. 이범에게 받은 복숭아 한 알로 큰 깨달음을 얻는 등, 그와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이범을 '선배'라 부르며 절대적으로 존경하고 따른다.

    독고구남 (独孤求南)

    검도(劍道)의 극에 달한 고수. 자신의 검술에 한계를 느끼고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던 중 이범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이범이 무심코 장작을 패는 모습에서 지고한 검의 이치를 깨닫고, 그에게서 받은 평범한 부엌칼을 신검(神劍)으로 여기며 큰 감명을 받는다. 이후 이범의 추종자가 되어 그의 곁을 지킨다.

    조연

    이화종 사람들

    모천응이 속한 문파의 장로와 제자들. 처음에는 이범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나, 모천응이 가져온 기연과 여러 사건을 통해 그가 상상을 초월하는 대능(大能)임을 깨닫고 문파 전체가 그를 숭배하게 된다.

    흑견 (黑犬)

    이범이 기르는 검은 개. 평범한 똥개처럼 보이지만, 그 정체는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흉수(凶獸)인 궁기(穷奇)이다. 이범 앞에서는 애교 많은 강아지처럼 굴지만, 외부의 적 앞에서는 본래의 무시무시한 힘을 드러낸다.

    세계관

    소설의 배경은 현천계(玄天界)라는 이름의 광활한 선협 세계이다. 이 세계는 여러 개의 역(域)으로 나뉘어 있으며, 수많은 수선 문파와 가문, 왕국이 존재한다. 수련자들은 연기(炼气), 축기(筑基), 금단(金丹)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힘을 키우며 궁극적으로는 신선이 되어 영생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 외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요수(妖兽), 마족(魔族), 신수(神兽)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며 서로 대립하거나 협력한다.

    그러나 이 광대한 세계관의 중심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이범이 사는 작은 산골 마을의 농장이 있다. 이 농장은 '금지된 땅' 혹은 '성지(聖地)'로 불리며, 세계관의 최상위 강자들조차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신역(神域)으로 취급된다. 농장 안의 모든 것은 대도의 법칙이 깃들어 있어, 평범한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조차 외부 세계에서는 지보(至寶)로 여겨진다. 이범의 농장은 현천계의 모든 법칙과 인과를 초월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이야기의 모든 주요 사건이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요 사건

    • 이화종과의 만남: 이화종의 성녀 모천응이 문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범의 농장을 방문하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이범을 은둔 고수로 오해하고, 그에게서 받은 평범한 과일과 차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어 문파의 위기를 해결한다.

    • 고수들의 방문: 이범의 소문이 퍼지면서 검도 고수, 단약의 대가, 진법의 종사 등 각 분야의 정점에 선 강자들이 그를 찾아온다. 그들은 모두 이범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깨달음을 얻고 그의 추종자가 된다.

    • 신물 유출 사건: 이범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나 선물로 준 평범한 물건들이 외부 세계로 흘러 들어가면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수선계의 대규모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범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의 사소한 행동이 세계의 판도를 바꾸는 결과를 낳는다.

    • 마족의 침공: 현천계를 위협하는 강력한 마족 세력이 등장하지만, 그들 역시 이범의 농장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이범이 기르는 닭(봉황)의 울음소리 한 번에 마군(魔君)이 소멸하는 등, 그의 존재 자체가 세계의 가장 강력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평가 및 반응

    《현환: 아진부시개세고인》은 '착각계'와 '무적류'라는 장르적 코드를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인공이 자신의 강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아이러니와, 주변 인물들의 과장된 반응과 오해가 만들어내는 코믹한 상황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독자들은 전지적 시점에서 모든 진실을 알고 있기에, 등장인물들의 착각을 보며 유쾌함을 느낀다.

    치디엔 중문망 등 연재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했으며, 완결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인기작이다. 특히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만화와 오디오북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원작의 인기를 견인했다. 다만,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반복되는 착각 패턴이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착각계 먼치킨'이라는 서브 장르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