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인공 임남(林楠)은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위엄과 범접하기 힘든 기운을 가진 대학생이다. 그의 관상은 옛 책에서 말하는 '신선의 상, 제왕의 위엄'에 해당한다.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된 임남은 자신의 독특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찾던 중, 시청자들로부터 '신을 연기해보라'는 엉뚱하지만 흥미로운 제안을 받는다. 평소 남의 말을 잘 듣는 성격이었던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도교의 뇌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코스프레하기로 결심한다.
임남은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신화에 대해 공부하며 철저하게 역할을 준비한다. 그리고 방송에서 신을 연기하는 순간, 그의 뇌리에 시스템이 활성화되었다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신 연기 시스템'은 그가 연기하는 신의 역할 완성도에 따라 실제 능력을 부여하는 금手指(치트키)였다. 시청자들이 장난으로 능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임남은 주문을 외우며 하늘을 향해 손짓한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하늘에 천둥이 치고 먹구름이 몰려드는 현상이 실제로 일어난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임남의 방송은 전국적인 화제가 된다. 그는 단순한 연기자를 넘어 진짜 신으로 추앙받기 시작하며, 그의 능력은 점점 더 강해진다. 처음에는 뇌신을 연기했지만, 이후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시스템의 임무에 따라 이랑신(二郎神), 제천대성(齐天大圣) 등 여러 신들을 연기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여러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숨겨져 있던 요괴나 악령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야기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임남이 '신 연기'를 통해 점차 세상을 구원하는 진정한 영웅이자 신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개요
이 작품은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인터넷 방송이라는 친숙한 소재에 동양 신화와 '시스템'이라는 웹소설적 요소를 결합한 현대 판타지 소설이다. '남의 조언을 듣는다(听劝)'는 중국 인터넷 밈에서 착안한 설정이 특징으로, 주인공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제안에 따라 행동하고 성장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신을 '연기'함으로써 진짜 힘을 얻는다는 설정은, 정체성을 숨기고 활동하는 영웅 서사와 유사하면서도, 그 과정이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소설은 주인공이 뇌신, 이랑신 등 다양한 도교 및 불교 신들을 연기하면서 그들의 상징적인 능력과 법보(法宝)를 획득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익숙한 신화 속 인물들이 현대에 재현되는 모습을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정부나 특수 기관까지 그를 주목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스케일이 점차 확장된다. 가벼운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점차 영적 존재들의 싸움과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는 거대한 서사로 발전하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적인 매력이다.
등장인물
임남 (林楠)
본작의 주인공.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태생적으로 위엄 있는 '신선의 상'을 지녔다.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제안에 따라 신을 연기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신 연기 시스템'을 각성한다. 시스템의 도움으로 연기하는 신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게 되며, 첫 역할인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후 이랑신, 제천대성 등 다양한 신들을 연기하며 점차 강력한 힘을 얻고, 현실 세계의 여러 괴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영웅적인 인물로 성장한다.
주요인물
정보 미상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주인공 외에 비중 있는 주요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 임남의 1인칭 시점에서 그의 활동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조연
정보 미상
주인공의 주변 인물이나 조력자, 혹은 적대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세계관
기본적으로 현대 사회와 동일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요괴, 악령, 그리고 숨겨진 영적 존재들이 공존하는 이면 세계가 존재한다.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실제로 일어나며, 주인공 임남은 '신 연기'를 통해 얻은 힘으로 이러한 이면 세계의 문제에 개입하게 된다.
주인공의 힘의 원천은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은 동양 신화, 특히 도교와 불교의 신들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임남이 특정 신을 연기하면, 해당 신과 관련된 능력, 법보, 지식 등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뇌신을 연기하면 번개를 다루는 능력을, 이랑신의 천안(天眼)을 연기하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얻는 식이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신화적 존재들이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거나 혹은 다른 차원에 실재할 가능성이 암시되면서 세계관은 점차 깊이를 더해간다.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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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과 뇌신 강림: 임남이 시청자의 조언에 따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을 연기하던 중, 실제로 천둥과 번개를 불러일으켜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이 사건으로 '임신(林神)'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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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각성: '신을 연기하라'는 제안을 받은 직후, 임남의 머릿속에 '신 연기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시스템은 그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연기 완성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며 그의 성장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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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퇴치: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임남에게 각종 초자연적 사건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는 이랑신 등을 연기하며 얻은 능력으로 도심에 출몰한 뱀 요괴를 퇴치하는 등, 사람들을 위협하는 영적 존재들과 맞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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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역할 도전: 뇌신 연기에 이어, 시청자들의 요청과 시스템의 임무에 따라 이랑신 양전(杨戬), 제천대성 손오공(孙悟空) 등 더욱 강력하고 유명한 신들을 연기하게 된다. 역할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능력을 습득하며 점차 다재다능한 신적인 존재로 거듭난다.
평가 및 반응
이 소설은 '인터넷 방송', '시청자 조언(听劝)', '신화 코스프레'라는 신선한 소재의 조합으로 중국 웹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성장 방향을 결정하는 독특한 플롯은 독자들에게 높은 참여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주인공이 점차 강력한 신들을 연기하며 대리만족을 주는 전형적인 성장형 판타지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일부 독자들은 초반의 신선함에 비해 중반 이후의 전개가 다소 반복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주인공 외의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적어 캐릭터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동양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 덕분에 많은 팬을 확보하며 꾸준히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