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현대인이었던 주인공은 나루토 세계로 환생하여 우치하 일족의 '우치하 센가(宇智波千贺)'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다른 사람의 분노, 원망,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을 수집하여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감정치 시스템'을 얻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센가는 강해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변 인물들에게 시비를 걸고 사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의 장난은 아카데미 동기인 우치하 오비토(宇智波帯土)나 하타케 카카시(はたけカカシ)를 놀리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대담해져 나뭇잎 마을의 어둠이라 불리는 시무라 단조(志村ダンゾウ)를 목표로 삼는다. 센가는 단조의 부하인 뿌리(根) 조직원들에게 환술을 걸어, 그들이 단조에게 쿠데타를 일으켜 호카게가 되라고 열렬히 부추기게 만든다. 이로 인해 단조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센가는 막대한 양의 감정치를 획득한다. 이처럼 소설은 주인공이 나루토 세계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 사이에서 암약하며, 혼돈을 일으키고 그 속에서 이득을 취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어두운 유머 감각으로 그려낸다.
개요
중국의 웹소설 작가 '종태양불능요수(种太阳不能浇水)'가 집필한 나루토 팬픽션 소설이다. 원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사고를 쳐야 강해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주인공을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반적인 노력이나 혈통에 의존하는 성장이 아닌,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힘의 원천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기존 팬픽션과 차별화된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의도적으로 악동처럼 행동하며, 원작의 비극적인 사건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거나 비트는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은 QQ리딩(QQ阅读) 등의 플랫폼에서 연재되었으며, 독특한 설정과 블랙 코미디 요소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등장인물
우치하 센가 (宇智波千贺)
이 작품의 주인공. 나루토 세계에 환생한 인물로, 우치하 일족의 일원이다.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을 수집해 자신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러 주변 사람들을 화나게 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교활하고 영리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티히어로적인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완전히 냉혈한은 아니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맺기도 한다.
주요인물
시무라 단조 (志村ダンゾウ)
나뭇잎 마을의 비밀 조직 '뿌리(根)'의 수장. 원작에서는 냉혹한 현실주의자로 그려지지만, 이 소설에서는 센가의 가장 큰 '감정치 공급원'으로 전락한다. 센가의 계략에 빠져 자신의 부하들로부터 쿠데타를 종용받는 등, 끊임없이 속을 썩이며 고통받는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인다.
우치하 오비토 (宇智波帯土)
주인공과 같은 시기에 닌자 아카데미를 다니는 동기. 센가의 주요 놀림감 중 하나다. 특히 노하라 린(野原リン)에 대한 그의 마음을 이용한 장난에 자주 휘말리며, 그때마다 엄청난 양의 부정적인 감정을 뿜어내 센가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타케 카카시 (はたけカカシ)
오비토와 마찬가지로 센가의 동기. 센가는 그의 아버지 하타케 사쿠모(はたけサクモ)의 비극적인 사건을 들먹이거나, 지라이야의 성인 소설 '친열천국(親熱天堂)'을 선물하는 등의 방식으로 그를 괴롭힌다. 시크하고 냉정한 카카시가 당황하고 분노하는 모습에서 재미를 찾는다.
우치하 시스이 (うちはシスイ)
우치하 일족의 천재 닌자. 센가는 그에게서도 감정치를 얻으려 시도하지만, 너무나 이타적이고 긍정적인 성격 탓에 거의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센가는 시스이를 '가성비가 매우 나쁜' 목표로 여기며 혀를 내두른다.
조연
우즈마키 쿠시나 (うずまきクシナ)
4대 호카게의 아내이자 나루토의 어머니. 센가는 그녀와도 교류하며, 특유의 장난기로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노하라 린 (野原リン)
오비토와 카카시의 팀 동료. 센가는 오비토를 놀리기 위해 린을 자주 언급하며, 이들의 관계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킨다.
세계관
기본적으로 원작 '나루토'의 세계관을 따른다. 닌자 5대국과 나뭇잎 마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제3차 닌자대전이 막 끝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우치하 일족 멸망 사건, 구미호 습격 사건 등 원작의 굵직한 사건들이 예정되어 있지만, 주인공 센가의 개입으로 인해 그 전개 과정이나 결과가 원작과 다르게 뒤틀리는 것이 특징이다. 센가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사건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거나, 더 큰 혼란을 야기하여 이득을 챙긴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문제를 일으켜야 강해진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이 원작의 심각하고 비극적인 인물인 단조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전형적인 영웅형 주인공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안티히어로 주인공의 매력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 소설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원작의 캐릭터 붕괴나 가벼운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