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날, 주인공 임서(林序)는 자신이 인류 멸망 1시간 전의 상황을 무한히 반복하는 타임루프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언제나 행성 충돌로 인한 세계의 종말이다. 수없이 죽음을 반복하던 그는 이 절망적인 루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리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그의 첫 번째 목표는 민간 관광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피신하는 것이다. 그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용병을 고용하고, 삼엄한 경비를 뚫고 발사 기지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테러리스트나 미치광이로 오해받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그의 예측과 행동은 주변 인물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루프가 계속되면서 임서는 단순히 도망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미래에서 얻은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현세로 가져와 인류의 기술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핵융합 기술, 신소재, 인공지능 등 미래의 기술을 하나씩 현실에 구현하며, 그는 점차 정부와 군의 주목을 받게 되고,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구원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게 된다. 소설은 멸망까지 남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서의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개요
'오늘 세계는 멸망했는가?'는 타임루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하드 SF 요소가 결합된 웹소설이다. 주인공이 '죽음 회귀' 능력을 통해 세계 멸망이라는 정해진 운명에 맞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미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 위기를 극복하려는 '테크 트리 발전' 요소이다.
작품은 빠른 전개와 영화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특히 재난 상황의 긴박함과 인류의 생존을 위한 거대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실감 나게 묘사한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선택 하나하나가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상황에 몰입하게 되며, 그가 어떻게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해 나갈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초기에는 개인의 생존을 목표로 하던 주인공이 점차 인류 전체의 구원자로 거듭나는 성장 서사 또한 작품의 주요한 축을 이룬다.
등장인물
임서 (林序)
본작의 주인공. 평범한 삶을 살던 중, 갑작스럽게 세계 멸망 1시간 전을 반복하는 타임루프에 갇힌다.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냉정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변모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선의와 책임감을 간직하고 있다. 미래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는 데 매우 능숙하며, 이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의 최종 목표는 인류를 멸망의 운명에서 구해내는 것이다.
주요인물
해골 가면 용병대장
소설 초반, 임서의 의뢰를 받고 우주선 탈취 작전을 지휘하는 베테랑 용병이다. 처음에는 임서를 돈에 미친 괴짜로 여기며 경계하지만, 작전 중 임서가 보여주는 신적인 예측 능력과 대담함에 점차 그를 인정하게 된다. 현실적이고 실리를 추구하는 인물이지만, 임서의 계획에 동참하며 이야기의 중요한 조력자가 된다.
강성야 (江星野)
임서의 계획에 휘말리게 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녀 또한 멸망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임서와 함께 인류 구원의 길을 걷게 된다.
세계관
이야기는 근미래인 2045년을 배경으로 한다. 과학 기술은 현대보다 발전했지만, 인류는 여전히 행성 충돌과 같은 거대한 우주적 재앙 앞에서는 무력한 존재로 그려진다. 주인공 임서는 '리셋' 능력을 통해 20년 후의 미래, 즉 멸망 직전의 세계와 현재를 오가며 정보를 수집한다.
이 세계관의 핵심은 '시간'과 '정보'이다. 임서는 미래의 실패와 성공 사례라는 '정보'를 현재로 가져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인류의 기술 발전을 가속화한다. 소설은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인류가 단기간에 기술적 특이점을 돌파하고 우주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치디엔(起点) 연재 초기부터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설정으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죽음 회귀'라는 웹소설의 인기 코드와 '과학 기술 발전'이라는 하드 SF 요소를 잘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많은 독자들이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재난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스케일에 찬사를 보냈다.
다만, 연재 초기에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랭킹이 상승한 것에 대해 일부 독자 커뮤니티에서 '조회수 및 투표수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은 작품의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전반적으로는 2025년 상반기 중국 웹소설계에 등장한 가장 주목할 만한 SF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