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범한 현대인이었던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마블 코믹스 세계의 브루클린으로 떨어진다. '루크'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게 된 그는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하고 모든 주요 사건이 시작되기 이전의 과거에 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는 '슈퍼맨 템플릿'이라는 치트키와도 같은 시스템을 얻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루크는 단순히 슈퍼맨의 힘만 얻는 것이 아니라, 백은 시대의 슈퍼맨, 기계 초인, 양자 초인 등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버전의 슈퍼맨 능력을 차례로 해금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이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역사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 버키 반즈와 친분을 쌓고, 천재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하워드 스타크와 동업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장해 나간다.
이야기는 루크가 단순한 슈퍼히어로로 활동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힘과 지식을 이용해 부와 권력을 쌓고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과정을 상세히 그린다. 그는 전통적인 영웅의 도덕적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반영웅적인 수단도 서슴지 않는 냉철하고 야심 찬 인물이다. 마블 세계관의 주요 인물들과 얽히고, 역사적 사건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종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그의 행보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개요
'미만지초인'은 중국의 웹소설 작가 백잠당(白蘸糖)이 집필한 마블 코믹스 팬픽션 소설이다. '미만(美漫)'은 '미국 만화'를 의미하며, 제목은 '미국 만화 속의 슈퍼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마블 유니버스에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맨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등장시킨 크로스오버 설정이다. 주인공은 단순한 슈퍼맨이 아니라, 다양한 코믹스 시대의 강력한 슈퍼맨 템플릿(예: 백은 시대 슈퍼맨)을 획득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설의 배경은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시작하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요 사건들이 발생하기 이전의 시점을 다룬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익숙한 마블 세계관이 주인공의 개입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영웅주의보다는 주인공의 야망과 제국 건설에 초점을 맞춘 '반영웅(Anti-hero)' 서사에 가깝다. 또한, 여러 명의 여성 캐릭터와 로맨스 관계를 형성하는 '다중여주(多女主)'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특정 독자층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2021년 1월 25일에 총 494장으로 완결되었다.
등장인물
루크 (卢克)
본작의 주인공. 평범한 삶을 살다가 마블 코믹스 세계의 1943년으로 차원 이동한 인물이다. 그는 '슈퍼맨 템플릿' 시스템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 되며, 이를 이용해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백은 시대 슈퍼맨의 능력부터 시작하여 점차 더 강력한 버전의 슈퍼맨으로 진화한다. 그는 정의로운 영웅보다는 자신의 이익과 야망을 우선시하는 반영웅적 성향을 강하게 띤다. 뛰어난 지략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마블 세계의 주요 인물들인 하워드 스타크, 스티브 로저스 등과 관계를 맺고, 역사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주요인물
하워드 스타크 (Howard Stark)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 작중 초반부터 루크의 중요한 사업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등장한다. 루크는 미래 지식과 초인적인 능력을 제공하고, 하워드는 자신의 천재적인 과학 기술과 사업망을 통해 이를 현실화한다. 둘의 협력은 루크가 막대한 부와 사회적 영향력을 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루크의 정체를 알면서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스티브 로저스 (Steve Rogers)
미국의 상징이자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루크는 스티브의 친구인 버키 반즈를 통해 그와 인연을 맺게 된다. 순수하고 이타적인 영웅인 스티브와,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가인 루크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루크는 스티브의 영웅적인 면모를 존중하면서도, 때로는 그의 이상주의를 이용하거나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종하기도 한다.
버키 반즈 (Bucky Barnes)
스티브 로저스의 절친한 친구. 루크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초기에 버키와 먼저 친분을 쌓으며 하울링 코만도스와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버키는 루크의 강력한 힘을 직접 목격하며 그를 신뢰하게 되고, 이는 훗날 윈터 솔져가 되는 그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세계관
이 소설의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마블 코믹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초기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부터 시작되며,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하이드라와의 전쟁 등 익숙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그러나 이 세계관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슈퍼맨 템플릿'을 가진 주인공 '루크'의 존재이다.
루크는 DC 코믹스의 슈퍼맨, 그것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백은 시대(Silver Age) 슈퍼맨을 포함한 여러 버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압도적인 힘의 개입으로 인해 기존 마블의 역사는 크게 뒤틀리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히드라와의 전쟁은 원작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 전후 세계 질서 역시 루크의 영향력 아래 재편된다. 소설은 마블 세계관에 '만약 슈퍼맨이 존재했다면?'이라는 가정을 던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나비효과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한, 마블뿐만 아니라 DC 코믹스의 일부 요소(예: 플래시의 등장)가 언급되는 등 크로스오버적인 재미를 더한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미만지초인'은 중국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될 당시 마블 팬픽션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마블 세계관에 슈퍼맨이라는 강력한 존재를 투입한 크로스오버 설정 자체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인공이 단순히 선한 영웅이 아니라, 자신의 야망을 위해 움직이는 '반영웅(Anti-hero)'이라는 점과, 여러 여성 캐릭터와 관계를 맺는 '다중여주' 설정이 특정 독자층의 취향을 저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압도적인 힘으로 마블 세계의 강자들을 상대하고, 기존의 역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나가는 모습에서 대리만족과 통쾌함을 느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주인공의 힘이 너무 강력하여 이야기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또한, '다중여주' 설정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었으며, 일부 팬들은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소 변형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마블 세계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과감한 상상력이 결합된 매력적인 팬픽션이라는 점에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동의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