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구의 평범한 청년이었던 장현(张玄)은 인기 소설 '영생(永生)'을 읽다가 돌연사한다. 눈을 떠보니 그는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세계, 현황대세계(玄黄大世界)의 우화선문(羽化仙门)의 제자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도 순탄치 않았고, 결국 적과의 싸움에서 자폭하며 두 번째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의 영혼은 다시 한번 시공을 넘어, 이번에는 또 다른 유명 선협 소설 '범인수선전(凡人修仙传)'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무법과 혼돈의 바다, 난성해(乱星海)였다. 두 번째 환생과 함께, 그는 전생의 세계였던 '영생'의 핵심 보물인 '영생의 문(永生之门)'의 힘을 지니게 된다.
'영생의 문'은 그에게 매년 '삼천대도(三千大道)' 중 하나와 각종 신통력을 선물하는 사기적인 능력을 부여했다. 장현은 '범인수선전'의 전통적인 수련 체계와 '영생'의 독특한 신통력 수련 체계를 결합하여 전례 없는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그가 난성해의 작은 섬에서부터 시작하여, 두 세계의 힘을 바탕으로 점차 성장하며 '범인수선전'의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개요
이 소설은 중국의 대표적인 선협 소설 '범인수선전'의 2차 창작물, 즉 동인소설(同人小说)이다. 원작의 방대하고 체계적인 세계관과 설정 위에, 또 다른 인기 소설 '영생'의 핵심 아이템인 '영생의 문'과 그 수련 체계를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작품이다. 원작 주인공인 한립(韩立)이 걸었던 고난의 길과는 달리, 주인공 장현은 '영생의 문'이라는 강력한 금수저(치트키)를 통해 비교적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된 배경은 원작 '범인수선전'의 인계편(人界篇) 중 하나인 난성해(乱星海)에서 시작하여, 점차 천남(天南) 등 다른 지역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영생'의 '신통비경(神通秘境)'과 같은 독자적인 설정을 가미하여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다. 소설의 전개에 따라, 특히 영계(灵界)로 진입한 이후에는 '범인수선전' 체계보다 '영생'의 수련 체계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작가가 언급한 바 있다.
등장인물
장현 (张玄)
본작의 주인공. 지구에서 소설을 읽다 죽은 후, '영생'의 세계를 거쳐 '범인수선전'의 세계로 온 환생자이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생의 문'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매년 삼천대도 중 하나와 강력한 신통력을 얻는다. 이 능력 덕분에 그는 수련에 필요한 자원이나 공법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두 세계의 수련법을 동시에 익히며 독보적인 속도로 성장한다. 성격은 현대인으로서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선협 세계의 냉혹함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강력한 힘을 활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주요인물
정보 미상
조연
정보 미상
세계관
기본적으로 왕위(忘语) 작가의 '범인수선전' 세계관을 따른다. 연기(炼气), 축기(筑基), 결단(结丹), 원영(元婴), 화신(化神)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선협 수련 등급이 존재하며, 법보, 단약, 부적, 진법 등의 설정 역시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주된 무대는 인계의 난성해에서 시작된다.
여기에 작가는 '영생'의 세계관 요소를 융합했다. 주인공은 '영생의 문'을 통해 '대오행술(大五行术)', '대연보술(大炼宝术)' 등 '영생'에 등장했던 강력한 신통력을 습득한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범인수선전' 세계의 다른 수사들과는 차별화된 전투 방식과 성장 경로를 가지게 된다. 즉, 세계관은 '범인수선전'의 틀 안에 '영생'의 힘의 체계가 녹아든 하이브리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사건
정보 미상
평가 및 반응
'범인수선전'과 '영생'이라는 두 인기 작품의 팬들을 모두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크로스오버 설정으로 초기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만약 범인수선전 세계에 영생의 문 같은 사기적인 아이템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인공이 원작의 한립처럼 고통스럽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금수저를 바탕으로 시원시원하게 성장하는 전개 방식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다만, 팬픽션의 특성상 원작의 깊이나 개연성을 중시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또한 두 개의 복잡한 수련 체계를 동시에 다루다 보니 설정의 균형이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간혹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디엔 중문망이라는 대형 플랫폼에서 262화로 정식 완결되었다는 점은 이 작품이 팬픽션으로서 자신만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상업적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증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