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중국·1,592화 완결·미번역
현대의 영혼이 1990년 미국 시카고 남부 빈민가에 거주하는 16세 혼혈 소년 송야(宋亚)의 몸으로 회귀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미래의 히트곡과 영화, 그리고 IT 산업의 흐름을 미리 알고 있는 '천계(天启)'라는 능력을 활용해 밑바닥 인생에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APLUS'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을 시작하여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점차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영역을 넓혀간다. 단순히 연예인으로 성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넷스케이프, 야후 등 초기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여 막대한 자본을 형성하며 미디어 재벌로 거듭난다. 이후 할리우드 제작사 인수와 정치권 로비 등을 통해 자신의 제국을 공고히 다지며, 미국 사회의 정점에 서기 위한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본 작품은 199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현대판타지 및 기업물이다. 작가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 특히 시카고의 인종 갈등과 거리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주인공이 미래 지식을 이용해 'Empire State of Mind'와 같은 히트곡을 가로채거나, 닷컴 버블을 예측해 막대한 부를 쌓는 과정이 논리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5대 디즈니 전쟁'이라 불리는 기업 간의 인수합병 전쟁과 민주당(DNC)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암투는 이 소설의 백미로 꼽힌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현대의 영혼이 1990년 시카고 남부 빈민가의 16세 혼혈 소년 알렉산더 송(Alexander Song)의 몸에 빙의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도로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미래의 음악, 영화, 비즈니스 흐름을 꿰뚫어 보는 '천계(天启)'라는 능력을 통해 성공 가도를 달린다. 거리의 래퍼 APLUS로 시작해 작곡가, 프로듀서를 거쳐 거대 미디어 재벌이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성장한다. 사생활 면에서는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는 '자남(渣男)'의 면모를 보이지만, 자신의 세력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현실주의적 인물이다.
송야의 충직한 보디가드이자 운전사이다. 과묵하고 듬직한 인물로, 송야가 빈민가에서 막 떠오르기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주인공이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역할을 하며, 소설 후반부 그의 죽음은 송야에게 큰 감정적 변곡점이 된다.
매우 유능한 전문 경영인이자 정치 컨설턴트이다. 송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그의 제국에서 '깨끗한' 영역의 운영을 도맡으며, 송야와 깊은 감정적 교류를 나누는 주요 히로인 중 한 명이다.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캐릭터로, 송야의 첫 번째 아내이자 초중반부 이야기의 핵심 인물이다. 송야와의 관계는 순수한 애정과 연예계에서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실제 역사 속의 유명 연예인, 기업가, 정치인들이 대거 등장하며, 주인공의 개입으로 인해 역사가 미묘하게 뒤바뀌는 대체역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자본주의의 냉혹함과 인종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주인공의 행보를 통해 당시 미국의 사회상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중국 내 '미유' 장르 소설 중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의 방대한 지식과 치밀한 구성 덕분에 '뇌비움(脑残)' 전개가 거의 없으며, 현실적인 비즈니스 묘사가 일품이다. 다만 주인공의 문란한 사생활이나 지나치게 냉소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이 암살당하는 전개는 큰 논란이 되었으나, 이후 추가된 외전을 통해 어느 정도 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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