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줄거리 업데이트 예정이었으나 다음과 같이 상세히 밝혀졌다.
하늘에는 신이 있고, 땅에는 사람이 있으나, 세상에 선인(仙人)은 없다.
3,000년 전, 천마(天魔)가 인간 세상에 강림하자 선인들이 힘을 합쳐 이들을 격퇴하고 쫓아냈다. 그러나 그 직후 천지 대재변이 일어나 영기(灵气)가 급격히 쇠퇴하였고 선인들은 종적을 감추었다. 쫓겨났던 천마들은 교묘하게 '신명(神明)'의 탈을 쓰고 다시 인간 세상에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160여 년 전, 하늘에서 거대한 신물(神物)이 강림하면서 풍요롭던 적파고원(赤帕高原)과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판룡고성(盘龙古城)이 순식간에 황토와 모래 먼지로 변해버렸다.
현대 지구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이 기이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 원국(鸢国) 금주 천송군 태수 하순화(贺淳华)의 장남인 하영천(贺灵川)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다.
하영천은 난세에서 살아남고 세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겉으로는 철없는 한량이자 난폭한 도련님 행세를 하며 자신의 날카로움을 숨긴다. 그는 신비로운 신물 대방호(大方壶)를 통해 신명들의 꿈속 세계이자 과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판룡성으로 들어가 운명을 뒤바꾸는 장엄한 모험을 시작한다.
개요
선인소실지후(仙人消失之后)는 중국의 유명 웹소설 작가 풍행수운간(风行水云间)이 집필한 선협 소설이다. 이 작품은 신선들이 사라진 후, 신명의 탈을 쓴 천마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하영천의 모험을 다룬다. 상태창이나 시스템 같은 편의주의적 요소를 배제하고, 치밀한 복선과 입체적인 캐릭터, 그리고 독창적인 세계관 설정을 통해 정통파 선협의 매력을 극대화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등장인물
(주인공) 하영천 (贺灵川)
현대 지구의 평범한 직장인 출신 빙의자. 원국 금주 천송군 태수 하순화의 장남으로 살아간다. 겉으로는 방탕하고 제멋대로인 한량처럼 행동하여 적들의 경계심을 풀지만, 실제로는 심지가 굳고 치밀하며 살벌한 결단력을 지녔다. 위기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며 생존 본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견인술(牵引术)》, 《자오결(子午诀)》 등의 공법을 익혔으며, 핵심 신물인 대방호(大方壶)와 신골 목걸이(神骨项链)를 다룬다. 후기에는 원력과 신혼의 힘을 장악하여 구유대제(九幽大帝)로 성장한다.
주요인물
(주요인물1) 손복령 (孙茯苓) / 홍장군 (红将军)
200년 전 판룡성의 영령(英灵) 출신으로, 대방호가 허상에서 실체로 변하면서 인간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판룡성의 영웅인 '홍장군'의 본아 분신(本我分身)이다. 평소에는 서민학궁(疏抿学宫)의 온화하고 지혜로운 훈장(夫子)으로 생활하며 하영천의 유일한 감정적 안식처가 되어준다. 평온하고 지혜로우며 이성적인 성격이다. 전투 시에는 야차 가면을 쓰고 붉은 갑옷을 입은 채 분뢰창(奔雷枪)을 휘두르는 '홍장군'의 모습으로 변하며, 천마 가루천(珈娄天)을 참살할 정도의 세계관 최강자급 무력을 선보인다. 창안(苍晏) 건국과 항마 동맹의 핵심 축이 된다.
(주요인물2) 하순화 (贺淳华)
하영천의 아버지. 천송군 태수에서 이후 하주총관(夏州总管)으로 승진하는 원국의 유력 정치가이자 무장이다. 침착하고 지혜로우며, 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다. 탁월한 정치적 수완과 대국관을 지니고 있어 하영천이 초기에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인도자 역할을 한다.
하월 (贺越)
하영천의 남동생. 게으르고 뺀질거리는 형 하영천과 달리 부지런하고 영리하며 학구열이 높다. 형을 깊이 신뢰하고 도우며 가문의 대소사를 묵묵히 처리한다.
조연
동예 (董锐)
괴짜 약사이자 인형사(傀儡师)이다. 강력한 요괴 인형(妖傀)을 제작하여 하영천의 전투와 첩보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주이낭 (朱二娘)
강력한 거미 요왕(妖王)이다. 초기에는 하영천과 대립하고 복잡한 관계를 맺었으나, 점차 신뢰를 쌓아 항마 전쟁의 핵심 아군이 된다. 그녀의 언니는 주대낭(朱대娘)이다.
여청가 (郦清歌)
영허성의 귀족 여성이자 주요 인물이다. 하영천에게 자금저(紫金杵)를 빌려주거나 형룡주(刑龙柱) 이송을 돕는 등 큰 은혜를 베풀었으며, 하영천에게 연찬례(年赞礼)가 가진 비밀 대나무 통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하는 등 복잡한 인연을 맺는다.
세계관
원력 체계 (元力体系)
본작의 가장 독창적인 설정 중 하나로, 국가의 기운(家国气运)과 개인의 수행을 결합한 힘이다. 무장, 선인, 요괴 모두 원력을 다룰 수 있으며, 원력의 강도는 영토의 크기, 민심의 향배, 국가의 번영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개인 무력을 지닌 술사나 요괴라 할지라도, 국가의 원력을 등에 업은 대규모 군대 앞에서는 제압당할 수 있는 독특하고 현실적인 밸런스를 보여준다.
수행 경계
체력 단련(炼体), 정신 집중(凝神), 허무화(化虚) 등의 단계가 존재하지만, 타 선협 소설처럼 경계의 고하가 절대적인 승패를 결정짓지 않는다. 도구의 활용, 전술적 배치, 원력의 개입이 전투의 성패를 가르는 정교한 파워 밸런스를 유지한다.
신물과 유보 (神器与遗宝)
- 대방호 (大方壶): 꿈과 현실을 연결하고, 과거의 역사적 사건(판룡성 전투 등)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여 주인공이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신물이다.
- 신골 목걸이 (神骨项链): 주인공이 목에 걸고 다니는 유물로, 위기 상황에서 붉은 빛을 뿜으며 주인공의 영혼과 육체를 보호하고 힘을 흡수하는 기이한 능력을 지녔다.
주요 지명
- 판룡성 (盘龙城): 판룡사막 변방에 위치한 고성으로, 과거 대풍군(大风军)이 사수하던 영광과 비극의 장소이다. 역사적 미스터리와 원혼으로 가득 차 있으며, 주인공이 대방호를 통해 초기에 탐색하는 핵심 구역이다.
- 영허성 (灵虚城): 패가요국(贝迦妖国)의 수도로, 거대한 부공도(浮空岛)와 경홍도(惊鸿渡) 등 초자연적인 기관들이 존재하는 고마법 문명의 중심지이다.
- 지모 평원 (地母平原): 대지의 어머니인 지모(地母)의 신혼(神魂)이 화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생태계와 지리적 규칙을 가진 평원이다.
주요 사건
1단계: 변방의 미스터리와 두각 (边陲迷案与初露锋芒)
흑수성(黑水城)에서 시작된다. 하영천은 빙의 직후 사막 표범(沙豹)의 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뒤, 대사마부 시위들이 표범 요괴를 추적하는 음모에 휘말린다. 이 과정에서 대방호의 단서를 발견하고, 아버지 하순화와 협력하여 조정의 압박에 대응하며 판룡사막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2단계: 왕조 전쟁과 세력 확장 (王朝战争与势力扩张)
원국의 요새인 와릉관(卧陵关)이 함락되면서 원국은 대혼란과 내전에 돌입한다. 하영천은 아버지를 따라 종군하여 석환성(石桓城) 방어전 등 굵직한 전투에 참여하고, 손홍엽, 주수아 등 뛰어난 인재들을 포섭한다. 또한 앙선상회(仰善商会)를 조직하여 막대한 자금을 융통하고 군공을 세우며 원력의 정수를 깨닫는다.
3단계: 요국 탐색과 신마의 바둑판 (妖国探索与神魔博弈)
무대를 패가요국(贝迦妖国) 영허성으로 넓힌다. 주인공은 요국의 고위층과 접촉하며 선인과 요마의 복잡한 관계, 그리고 상구 선인들이 사라진 진짜 진상을 추적한다. 지모(地母), 구유대제(九幽大帝) 등 신마적 존재들과 접촉하며 고차원의 정치적·무력적 암투에 개입한다.
4단계: 대쟁지세와 최종 결전 (大争之世与终极决战)
천마의 본격적인 침공으로 인간 세상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하영천의 숨겨진 신분과 운명이 완전히 밝혀지며, 그는 구유대제, 지모 등과 연합하여 환락여신(幻乐女神), 해황 선도(海皇宣度) 등 강력한 신마들과 맞선다. 꿈속 전장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혼 대결을 거쳐 천마의 음모를 완전히 분쇄하고 인간 세상에 새로운 질서를 확립한다.
평가 및 반응
장점
- 정통파 선협의 귀환: 상태창이나 억지스러운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주인공의 지혜와 세력 싸움, 미스터리 추적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정통파 스타일로 극찬을 받는다.
- 입체적인 캐릭터와 치밀한 복선: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 쉬듯 입체적이며, 초반에 던져진 사소한 소품(표범 이빨, 빗 등)이 후반부의 거대한 사건으로 이어지는 복선 회수 능력이 탁월하다.
- 독창적인 원력 설정: 국가의 기운과 무력을 결합한 원력 설정 덕분에 대규모 전쟁 신이 매우 현실적이고 웅장하게 묘사된다.
단점 및 호불호
- 느린 템포와 방대한 묘사: 현실 세계와 꿈속 세계(대방호 시뮬레이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작가가 세부 묘사에 공을 많이 들이기 때문에 전개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이 때문에 일명 '물 분량이 많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 명확한 레벨 시스템의 부재: 직관적인 경계(레벨) 상승을 통한 대리만족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
평점
아직 평가가 없어요
- 독창성
- 핍진성
- 스토리
- 캐릭터성
- 필력
- 작품성
6개 항목이 남았어요 — 독창성, 핍진성, 스토리, 캐릭터성, 필력, 작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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