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일본·137화 연재중·미번역
현대 일본의 한 청년이 마법 세계의 드레이코 말포이로 환생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으니, 바로 원작 '해리 포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그의 유일한 지식원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괴상한 밈 영상인 '음질 깨진 포터 BB'뿐이다. 이 영상 속에서 해리 포터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주변을 파괴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되기에, 주인공은 해리를 마주칠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공포에 떤다.
주인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괴물 해리'로부터 살아남고, 나아가 가문의 파멸을 막기 위해 '착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호그와트의 불합리한 점수 시스템을 개선하려 제안하고, 위험천만한 마법 수업에 안전 대책을 도입하는 등 현대적인 상식을 바탕으로 학교를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의도치 않게 우수한 성적과 인망을 얻게 된 그는 원작의 흐름을 크게 뒤바꾸며 마법 세계의 새로운 중심 인물로 부상한다.
본작은 해리 포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환생물이다. 주인공이 가진 지식이 실제 원작이 아닌 '왜곡된 인터넷 밈'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제목만 보면 가벼운 개그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법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순혈 귀족의 정치적 입지 등을 진지하게 다루는 '착각계'와 '사회 개혁물'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 주인공의 현대적 가치관이 폐쇄적인 마법 사회와 충돌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기본적으로 J.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을 충실히 따른다. 다만 주인공의 개입으로 인해 호그와트의 교육 환경이나 기숙사 간의 관계가 원작보다 훨씬 개선된 방향으로 흘러간다. 순혈주의 사상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주인공은 이를 현대적인 비즈니스 논리나 효율성으로 재해석하여 대응한다.
일본 웹소설 플랫폼 '하멜른'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밈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력이 뛰어나고 원작 존중이 확실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주변의 존경을 받는 '착각계' 요소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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