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じクラスの清楚可憐な美少女が、放課後だけうちの台所に逃げ込んでくる。~同居未満、夕飯以上の秘密の関係~
(2026)
미시마 아사키는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자유를 얻어 자취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그의 방은 편의점 봉투와 설거지거리로 파묻혀 '한마디로 말해 황폐해져' 있었다. 초여름의 어느 날, 하굣길에 그는 같은 반이자 학교 최고의 미소녀인 시노미야 시오리가 비탈길에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안색이 창백한 그녀에게는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없다'는 비밀이 있었다.
아사키의 지저분한 아파트는 갑자기 그녀의 피난처가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캐묻지 않기'라는 단 하나의 규칙을 정하고 서투른 계약을 맺는다. 아사키가 부엌을 마음껏 쓰게 해주는 대신, 시오리는 그를 위해 저녁을 만들어주기로 한 것이다.
단순히 부엌을 공유하기 위한 약속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차 따뜻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로 발전한다. 남은 된장국이 늘어나고, 함께 장을 보러 가며, 설거지를 할 때 자연스럽게 손발이 맞게 된다. 처음에는 망설임이 많았던 시오리는 점차 아사키에게 의지하는 법을 배우고 '집에 가기 싫은 날'을 숨기지 않게 된다. 귀찮은 일을 피하려던 아사키 역시 서서히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현대 일본의 가나가와현 해안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청춘 러브코미디 작품이다. 에노시마 전철(작중 명칭: 에노덴)을 따라 위치한 하세가사키역과 가마쿠라 등의 지역이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바다 냄새가 희미하게 섞인 바람, 주택가의 건널목 소리, 전철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등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배경 묘사가 특징이다. 가정의 문제로 인해 밥을 먹지 못하는 소녀와 무기력하게 자취 생활을 하던 소년이 '저녁 식사'를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본작의 남주인공이다. F반 소속의 2학년 남학생으로, 하세가사키에 있는 아파트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다. 귀찮은 일을 피하는 성격 탓에 방은 편의점 봉투와 설거지거리로 가득 차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정하고 관찰력이 뛰어나다. 사정이 있어 보이는 시오리에게 억지로 이유를 캐묻지 않고 기꺼이 자신의 부엌을 내어주는 배려심을 가졌다.
본작의 메인 히로인이다. 아사키와 같은 F반 소속으로, 학교에서 가장 귀엽다는 소문이 자자한 미소녀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찰랑거리는 흑발에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며, 고풍스러운 여학생 같은 인상을 준다. 예의 바르고 얌전하며 온화한 성격이지만,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정을 안고 있다. 그녀가 밥을 먹으며 내뱉는 "맛있다"는 말은 언제나 울 것 같은 목소리다.
아사키의 남사친이자 같은 반 친구다. 다소 가벼운 성격으로 방과 후에 아사키와 어울리며 시간을 보낸다. 가끔 아사키의 사생활을 캐묻기도 하여, 아사키가 시오리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행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왕자'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같은 반 여학생이다. 짧은 머리에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으며, 시오리를 매우 아끼고 보호하려 한다. 아사키가 시오리와 엮이는 것을 알고는 그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붙이며 추궁할 정도로 보이시하고 위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현대 일본의 가나가와현 쇼난 지역(에노시마, 가마쿠라 일대)을 모티브로 한 현실적인 세계관이다. 작중 등장하는 '에노덴(榎ノ電)'이나 '하세가사키역(羽瀬ヶ崎駅)' 등은 실제 지명과 철도를 살짝 비틀어 차용한 것으로, 바닷가 마을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법이나 판타지 요소가 없는 순수한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되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설가가 되자' 일간 장르 랭킹 8위, '카쿠요무' 일간 장르 랭킹 2위 및 주간 랭킹 3위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주인공들 사이의 애틋하고 답답할 정도로 느린 순애보(지레지레)와 절묘한 거리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히로인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공감, 가나가와현 특유의 분위기 묘사, 그리고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라는 감성적인 톤이 훌륭하다는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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