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중국·1,591화 연재중·번역
현대 사회에서 과로로 생을 마감한 주인공 묵화는 선협 세계의 구주(九州) 대륙에서 가난한 산수의 아들로 환생한다. 그는 신체적 조건이 약해 고위 수사로 성장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나, 자신의 의식 속에 나타난 신비한 '도비'를 발견하며 운명이 바뀐다. 이 도비는 묵화가 잠든 사이 정신적 에너지인 신식을 소모하지 않고 무한히 진법을 연습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묵화는 이를 이용해 음양, 삼재, 사상, 오행 등 천도의 이치가 담긴 복잡한 진법들을 하나씩 깨우친다. 문벌 세가와 거대 종문이 수련 자원을 독점하고 하층 수사들을 압박하는 가혹한 세상 속에서, 묵화는 오직 진법의 힘으로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 영생의 길인 장생(長生)을 향해 나아간다.
본 작품은 진법을 주된 소재로 삼는 '진법류' 선협 소설이다. 주인공이 압도적인 무력보다는 지식과 계산, 그리고 진법의 배치를 통해 강적을 상대하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한다. 전통적인 선협의 수련 체계를 따르면서도 진법의 구성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정하여 세계관의 깊이를 더했다.
작품의 배경은 '구주(九州)'라 불리는 광활한 대륙으로, '도정(道廷)'이라는 거대 조직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강력한 종문과 명문 세가들이 영약과 영석 등 모든 수련 자원을 독점하고 있으며, 배경이 없는 일반 산수들은 평생 낮은 단계에 머물며 착취당하는 구조이다. 수련 체계는 기를 모으는 연기기부터 시작하여 장생에 이르는 단계를 밟으며, 특히 진법은 천지의 기운을 다루는 고도의 학문으로 묘사된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9.5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고, 진법이라는 소재가 매우 흥미롭게 풀이되어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탄탄한 설정과 서사를 중시하는 전통 선협 팬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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