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林天)은 수선계로 전생하여 청운종(青云宗)의 제자가 되었으나, 재능이 없어 2년 만에 종문에서 쫓겨난다. 영석 한 푼 없는 처지로 황야에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그의 앞에 '제천경매시스템(诸天拍卖系统)'이 나타난다. 이 시스템은 물건을 팔면 그 가치의 백 배에 달하는 보상을 돌려주는 '백배 반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부러진 검을 팔면 신병이기를 얻고, 평범한 단약을 팔면 선단을 얻는 식이다. 임천은 도시 북쪽의 다 쓰러져가는 경매장에서 시작하여, 시스템의 '절대 방어' 기능을 방패 삼아 제천만계의 거물들을 상대로 장사를 시작한다. 과거 그를 무시하던 강자들은 이제 임천의 경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영석을 싸 들고 줄을 서게 된다.
본 작품은 전형적인 선협 세계관에 현대적인 시스템 요소를 결합한 웹소설이다. 강자가 존중받고 영석이 통용되는 수선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주인공은 무력이 아닌 '경매'라는 상업적 수단을 통해 세계의 정점에 서고자 한다. 특히 주인공의 경매장은 시스템의 보호 아래 그 어떤 강력한 수도자도 파괴할 수 없는 '절대 방어'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주인공이 안전하게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전통적인 선협의 세계다. 수도자들은 영석을 화폐로 사용하며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희귀한 자원을 갈구한다.
임천이 운영하는 경매장이다. 처음에는 청령옥 벽돌(清灵玉砖)과 자단령목(紫檀灵木)으로 만들어진 초라한 건물이었으나,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제천만계를 아우르는 거대하고 화려한 누각으로 진화한다. 시스템의 가호로 인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받는다.
종문에서 쫓겨난 임천이 시스템을 각성하고 경매장을 개업한다. 개업 3일 만에 첫 경매를 열어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하급 아이템을 경매에 부친 후 시스템 보상을 통해 신급 장비와 영약을 획득하며 자본을 축적한다. 이는 임천이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단순한 지역 경매장에서 벗어나 여러 차원의 강자들이 모여드는 만계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제78장에서는 6품 선택 아이템이 등장하는 대형 경매가 열렸으며, 제466장에서는 '태시원황(太始元皇)'이라는 전설적인 존재와 관련된 물품이 경매에 오르기도 한다.
전형적인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이 압도적인 시스템의 힘을 빌려 자신을 무시하던 이들을 재력으로 굴복시키는 과정이 독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다. 특히 복잡한 로맨스 없이 비즈니스와 성장에만 집중하는 전개가 깔끔하다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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