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일본·95화 완결·미번역
테레제 리토하르트는 이름뿐인 후작가의 장녀로, 극심한 가난 속에서 영지 관리와 동생들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매일같이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크라우드 공국에서 젊은 대공의 신부 후보로 선발되었다는 초대장이 도착한다. 처음에는 가난한 귀족인 자신이 대공비가 될 리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두 가지 파격적인 조건을 듣고 즉시 참가를 결심한다. 첫째는 후보에서 탈락하더라도 성에서 시녀나 관료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둘째는 참가만 해도 10만 페일의 '착수금'을 지급한다는 것이었다. 테레제는 다른 후보들이 대공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동안, 오로지 돈과 안정적인 공무원 자리를 목표로 견실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독특하고 유능한 모습은 오히려 대공 레온과 주변 인물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 작품은 아크라우드 공국과 솔스티엘 왕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 테레제가 속한 리토하르트 가문은 가난하지만 강인한 생활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며, 테레제의 어머니가 집필한 '성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매뉴얼이 작중 중요한 지침으로 등장한다. 화폐 단위로는 '페일'이 사용된다. 전형적인 신부 선발전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주인공의 목적이 로맨스가 아닌 '취업'과 '실리'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크라우드 공국은 유능한 인재를 중시하는 국가로 묘사되며, 대공비 후보 선발 과정에서도 단순한 가문 배경보다는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측면이 있다. 리토하르트 가문은 중앙 정계에서는 밀려났으나 실무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가풍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로맨스 판타지 클리셰를 비튼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테레제의 현실적이고 씩씩한 성격이 독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으며, 만화판의 작화와 연출이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맨스보다는 주인공의 성장과 실무적인 활약에 집중하는 서사가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 작품에 대한 글이 아직 없어요.
로그인하고 첫 리뷰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