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민석은 로엔 왕국의 팅겐시라는 이세계 도시에서 깨어난다.
그가 깨어난 세상은 증기기관, 대포, 비행선 등으로 가득 찬 산업혁명 직후의 빅토리아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세상이었다.
자신의 이름은 클레인 모레티라는 것, 그리고 평범한 대학의 역사학과 학생이며, 삼남매 중 둘째였단 사실만이 어렴풋이 기억에 떠오른다.
또한 자신이 이 세상에 넘어오기 전의 클레인이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사실까지.
클레인이 죽은 후 자신의 그의 몸에 빙의한 것을 깨닫고, 왜 자신이 이세계의 사람의 몸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클레인이 왜 이유 없이 자살했는지를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점차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결되어가고, 그는 그 사건들 속으로 깊게 연루되기 시작한다.
개요
이 작품은 선협류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약'을 활용한 경지 체계와 크툴루 장르를 결합한 퓨전 소설이다.
'학사신공', '폐후의 귀환'과 함께 중국에서 수입된 웹소설 중에서는 이 작품이 한국에서 특히 높은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과 동남아 등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이 작품이 공식적으로 번역, 연재되고 있다.
등장인물
클레인 모레티
본 작품의 주인공.
베일에 쌓인 비밀 조직 '타로클럽'의 리더로 '바보 선생(The Fool)' 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