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자에게는 땔감이나 쌀, 기름, 소금 같은 일상의 걱정은 없으나, 홍진 속세의 탐욕, 분노, 집착, 사랑, 원한, 욕망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주인공 진건륙은 현대 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수선 세계로 환생한 인물이다. 그는 첫 번째 삶에서 최하위권의 자질로 인해 연기기 2층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86세에 사망한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 그는 자신이 처음 수선 세계에 발을 들였던 청년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86년 동안 쌓은 실패의 경험과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다시 시작하게 된 진건륙은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축기기에 도달하고 운명을 바꾸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정파와 마도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요족의 금지된 술법을 사용해 자신의 영근을 수선하고, 노점을 열어 돈을 벌며 수선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한다. 그의 최종적인 목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해져서 지구에 두고 온 딸을 다시 만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세속적인 신선'이라는 제목처럼, 불멸을 꿈꾸는 수선자들 또한 인간적인 욕망과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진건륙은 다른 수선자들이 천시하는 상업 활동이나 감정적 얽힘을 피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성장을 도모한다. 세계관 내에는 '18좌 관성(十八座关城)'이라는 중요한 지리적 설정이 존재하며, 후반부에는 이 성들을 합치거나 방어하는 사건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수선 체계는 연기, 축기, 금단 등 전통적인 단계를 따르지만, 자질이 부족한 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시도할 수 있는 '금지된 술법'들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현대 지구의 211 대학 졸업생 출신으로 수선 세계에 환생했다. 첫 번째 삶에서는 자질이 매우 부족하여 연기기 2층에 머물다 86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나, 수선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던 청년 시절로 회귀하는 기회를 얻는다. 86년간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기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분투한다. 요족의 금지된 술법을 사용하여 영근을 보완하고, 노점을 열어 돈을 벌거나 부적을 그려 수선 자원을 확보하는 등 매우 실용적이고 세속적인 면모를 보인다. 지구에 두고 온 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집착이자 동기이다.
진건륙의 여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여성 캐릭터이다.
작품의 홍보 및 주요 전개에서 자주 언급되는 비중 있는 인물이다.
수선계 내에서 명성이 자자한 인물로 등장한다.
문파 정치와 관련된 갈등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주요 가문 세력이다.
수선계의 인물 중 한 명이다.
주요 조연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수선계와 속세가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를 띠고 있다. 수선자들은 고고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자원과 권력을 위해 끊임없이 암투를 벌이며, 주인공은 이러한 생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 18개의 관문 도시가 합쳐지는 '18좌 관성합벽' 사건이 세계관의 거대한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설정되어 있다.
치디안에서 2025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유랑적합마 작가의 창의적인 설정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주인공이 지나치게 도덕적이거나 고결하지 않고, 현대인의 실용적인 사고방식으로 수선계의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다만 결말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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