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없음·일본·52화 완결·미번역
가난한 자작가의 넷째 아들인 지노는 어느 날 갑자기 공작가로부터 약혼 제의를 받는다. 상대는 '고블린 영애'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사교계의 기피 대상이 된 안나 공작 영애였다. 전생에 외모 때문에 멸시받았던 기억을 가진 지노는 안나의 상냥한 내면을 단번에 알아보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안나는 지노가 자신 때문에 비웃음을 살까 봐 파혼을 제안하지만, 지노는 오히려 전생의 지식을 총동원하여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지노는 현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응용해 고급 코스메틱 사업을 성공시키고, 마도구와 의학 지식을 활용해 안나의 피부 질환을 치료하며 그녀의 본래 아름다움을 되찾아준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을 시기한 제1왕자가 안나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 하자, 지노는 오직 안나만을 위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전쟁까지 불사하며 거대한 서사를 써 내려간다.
본 작품은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지노는 전생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현생의 지식을 활용해 사랑하는 여성을 구원하는 '순애보적 치트'를 보여준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비즈니스 성공기, 의학적 치료 과정, 그리고 국가 건설로 이어지는 방대한 스케일을 다루고 있다.
신분제와 외모가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는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이다. 마법과 마도구가 존재하며, 주인공은 이를 현대 과학 지식과 결합하여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낸다. 후반부에는 기존 왕국과의 갈등을 통해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는 정치적 배경도 포함된다.
주인공의 일편단심과 안나의 성장이 독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외모보다 내면'이라는 주제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서 높은 랭킹을 유지했다.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두 사람의 관계 회복과 행복에 집중한 서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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