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소목은 어느 날 갑자기 수선과 마법이 공존하는 기묘한 세계로 차원이동한다. 이 세계는 전통적인 선협의 모습이 아니라, 수선 시험(考修)이 존재하고 거대한 새가 교내 버스 역할을 하는 등 현대적인 시스템이 결합된 곳이다. 소목은 이곳에서 돈을 쓰면 쓸수록 강해지는 '극금(氪金)' 시스템을 각성하게 된다. 그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공법의 결함을 찾아내고 돈을 지불하여 '완벽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소목은 단순히 혼자 강해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영악한 상술을 발휘하여 다른 수련자들에게 아이템과 공법을 팔아치우며 전 세계를 자신의 과금 시스템 아래에 두려 한다. 신선들조차 소목의 상술 앞에서는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전대미문의 '과금 수선'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작품은 동양의 도교적 수선과 서양의 마법 요소가 혼합된 현대 판타지풍 선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돈을 쓰면 강해진다'는 게임의 과금 논리를 수행의 핵심 원리로 가져왔으며, '방침미(청소년 게임 규제)' 시스템과 같은 현대 중국의 게임 문화가 풍자적으로 묘사된다. 수련자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시험을 치르고,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와 유사한 기관이 언급되는 등 동서양의 판타지 요소가 유쾌하게 버무려져 있다.
전통적인 산속 수련이 아닌, 학교와 시험, 대중교통이 존재하는 현대화된 수선 사회이다. 수선은 하나의 학문이자 직업으로 취급되며, 국가적인 관리 시스템 아래 놓여 있다.
주인공 소목만이 가진 특수 능력으로, 재화를 소모하여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거나 아이템의 등급을 올릴 수 있다. 가챠(뽑기) 운을 바꾸는 '탈비입구(운 없는 아프리카인에서 운 좋은 유럽인이 됨)'와 같은 게임 용어가 실제 능력으로 구현된다.
소목이 현대화된 수선 세계의 시스템에 적응하며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이 초반의 핵심이다.
소목이 시스템을 통해 개량한 공법들을 시장에 내놓으며 막대한 부를 쌓고, 기존 수선계의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기존의 무거운 선협물에서 벗어나 가볍고 유쾌한 전개를 보여주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친숙한 용어들을 사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주인공의 영악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성이 작품의 큰 매력으로 꼽힌다. 기점중문망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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